내 그리움의 종착역은/윤여선 무정함에 떠밀려 돌아설 때 터져버리는 물거품처럼 들리는 흐느낌 몇 번이고 돌아서고 싶은 심정 아스팔트 위 저참하게 쓰러지는 추한 영혼마저 부러움으로 다가오는 순간 사랑한다 보고 싶다 고귀하고 아름다웠던 언어에 포로가 되어 세상천지 나는 유일한 행복한 놈이다 자처하던 기억 아 ! 그 사람 가고 없는데 어느 세상에서 찾을 수 있을까 비바람처럼 흩어지는 상념 오늘도 나는 끝을 알 수 없는 그리움의 종착역을 향에 체념할 수 없는 눈물에 떠밀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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