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환상적인 섹스 체위

문성식 2012. 3. 23. 20:19

환상적인 섹스 체위

 

 

1. 남자를 정복한 기분을 내고 싶다.
남자는 바닥에 등을 대고 반듯하게 누워 무릎을 가슴까지 들어올린다. 당신은 그와 마주보며 그의 다리 위에 걸터앉아 넓적다리로 그의 넓적다리를 감싼다. 당신의 몸을 낮춰 삽입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무릎을 가슴가까이 당길수록 가핑 삽입할수있다.


2. 쓰러질만큼 짜릿한 쾌감을 주고 싶다.

남자 위에서 무릎 춤을 춘다. 남자에게 먼저 누우라고 말한 다음, 당신은 발을 바닥에대고 무릎을 구부린 채 그위에 걸터 앉는다. 이윽고 엉덩이를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골반회전 운동을 시작하고 마찰과 압박을 가한다. 몇번 계속하면 그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3. 생리 기간이다.

탐폰을 뺀다. 두사람 모두 옆으로 눕는데. 그는 당신의 등을 바라보며 뒤쪽에 눕고 골반으로 당신의 엉덩이를 감싼다.

당신이 위쪽 다리를 들어올리면 그는 하반신으로 반쯤 무릎 꿇은 자세를 취하면서 삽입한다.

후배위 자세를 변형한 이 체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있다는 포근한 친밀감과 G스폿을 마찰시키며 뒤에서 삽입하는 쾌감을 동시에 준다. 생리중이라는 사실 따위는 금방 잊어버리게 될 정도.


4. 두사람 모두 첫 섹스 기분을 내고 싶다.

두사람 모두 처음 섹스하는 기분을 내려면 남성 상위 체위를한다. 이 체위는 처음의 어색함을 누그러뜨린다.

여자의 엉덩이 밑에 베개를 괴면 보다 수월해진다.(물론 이렇게 하면 당신의 몸이 더 늘씬하고 섹시해 보이는 부수 효과도 낼수있다) 그리고 삽입할때 당신의 골반을 아래로 내리면 훨씬 긴장이 풀리고 편해짐을 느끼게 된다.


5. 남자의 그것이 너무 크다.

일단 그에게 뽐내지 말라고 한다. 찔린다거나 몸이 뚫리는 느낌이 들지 않으려면 당신은 양다리를 붙인채 똑바로 눕는다. 이렇게 하면 그의 애완용 아나콘다(그의 특대형 페니스)가 충분히 마사지를 받게되며 삽입하는 깊이까지 조절할수있다.


6. 뭔가 뜨거운 것을 곁들이고 싶다. 빨리!

당신이 위로 올라가 몸을 비비꼰다. 남자는 다리를 조금 벌린채 베개를 베고 반듯하게 눕는다.

당신은 그의 허벅지나 무릎위에 올라앉은 다음 두팔로 바닥을 짚고 체중을 싣는다. 삽입하면 다리를 조금 벌리고 나선형으로 천천히 몸을 돌린다.


7.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다.

그는 오르가슴이 오로지 피스톤 운동에 의해서만 얻어지는 줄 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다면 당신이 위로 올라가 한수 가르쳐준다. 즉 엉덩이로 천천히 원운동을 하거나 앞뒤로 움직여준다. 이렇게 하면 질 양쪽을 문지르는 것처럼 느낄수있고. 그의 치골 (음경체 바로 위에 있는 단단한 표면)이 당신의 사랑의 버튼을 꼬옥 누르게된다.


8. 키 차이가 너무 난다.

그가 당신보다 머리 하나만큼 클때

그 위에 올라 앉는다. 이렇게 하면 그의 가슴털이 아닌 눈을 마주볼수있다.


하이힐을 벗어도 당신이 그보다 클때

이 경우도 그위에 올라 앉는다. 젖가슴 사이에서 그가 질식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는 젖가슴에 파묵히는 순간 무척이나 행복해할테니까. 여기서 명심할 것은 그 행복이 사실 그의 결점을 커버하기 위한것이라는 점을 너무 티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가 눈치채는 순간 페니스는 사그라들것이다.


9. 우리는 뚱뚱하다.

당신이 뚱뚱할때

그가 다리를 앞으로 뻗고 조금 벌린 채 침대위에 앉게 한다.

그의 무릎을 당신 무릎위에 걸치고 발기한 페니스를 향해 서서히 몸을 아래로 내린다.

가능한 상체를 뒤로 젖히고 머리끝이 침대에 닿도록 한다. 양손으로 그의 발을 잡을수있을때까지 몸을 뒤로 젖히면 아랫배가 놀라울 정도로 쏙 들어가 보인다.


그의 뱃살이 출렁거릴 때

옆쪽에서 움직이면 튀어나온 배의 압박을 받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다. 그는 오른쪽, 당신은 왼쪽에 자리잡고 바닥에 등을 대고 반듯하게 눕는다. 그리고 그의 왼손이 당신 쪽으로 오도록 한다음 당신은 오른쪽 다리를 구부린 채 위로 들어올린다. 그는 오른쪽 다리를 당신의 왼쪽 다리위에 올려놓고 페니스를 삽입한다.

이런 자세는 느긋하게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이제, 자세가 잡혔다면 그의 골반에 엉덩이를 살짝살짝 마찰시키면서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하는 일만 남았다.


10. 오르가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테다

오른쪽 다리를 쭉올려 무릎이 그의 어깨높이에 오게 하고 왼쪽 다리는 침대 위에 평평하게 편다.

이 자세로 질을 팽팽하게 긴장시켜 주면 삽입했을때 더욱 조여줄수있고 클리토리스를 더 많이 압박할수있다.


11.파트너가 너무 못생겼다.

별수없다. 얼굴을 보지 않고도 페니스가 열추적 미사일처럼 당신의 G스폿을 정확히 명중시키도록 하는 수밖에 당신은 팔다리로 바닥을 짚고 엎드리고, 그는 서거나 무릎을 꿇고 뒤에서 삽입한다.

그런 다음, 당신은 손과 무릎을 바닥에서 떼고 배를 바닥에 대고 누운 뒤 골반에 베개를 받쳐 엉덩이를 위로 올린다. 됐다. 이제 그가 브래드 피트라고 생각한다. (단, 이름 부를때는 제대로 할것!)


12. 페니스가 너무 가늘다.

페니스가 어뢰를 발사한다기보다는 간질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렇다면 침대나 책상, 조리대 가장자리에 눕는다. 그리고는 두 다리를 붙이고 똑바로 펴서 위로 올린다. 손을 엉덩이 밑에 넣어 골반을 위로 들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손은 침대나 책상 위를 짚어서 지렛대처럼 사용하거나 불편하면 그냥 자유롭게 놔둔다. 그는 서서(또는 침대나 책상 높이가 낮다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삽입한다. 그는 당신의 양다리를 잡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훨씬 자세가 안정되어 더 깊게 삽입할수있다. 당신이 두다리를 계속 붙이고 있어야 그가 당신 안에서 보다 조여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3. 더 하고 싶은데 그가 시든 상추처럼 축 늘어졌다.

서로 키가 비슷하다면 충분히 발기하지 않았어도 무릎 꿇고 앉아(소시지처럼 페니스를 당신안에 쑥 넣으려고 하면 안되겠지만) 섹스를 할수있다. 그는 까치발을 한 채 무릎꿇고 앉고 당신은 그와 얼굴을 마주보고 허벅지를 벌린 채 위에 쪼그리고 앉아 페니스가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일단 삽입하면 한 팔로는 그를 안고 다른 한팔로는 바닥을 짚고 뒤로 기대어 그에게 실렸던 당신의 체중을 일부 덜어준다.


14. 음낭이 거대하다.

 섹스 후 녹초가 된 상태에서 엄청난 물건을 두눈으로 직접 보는 무시무시한 일을 피하려면 뒤에서 삽입하도록할것


15. 싱글 베드에 갑갑하게 누워 있다.

처음에는 반듯하게 누워 팔과 다리로 그를 감싼 다음. 살며시 한쪽으로 돌아 눕는다. 만일아래쪽에 깔린 다리에 체중이 너무 많이 실렸다면 그의 다리 사이로 두 다리를 살짝 밀어 넣으면 해결된다.

 

성으로 나누는 기쁨 

손보다는 혀를 사용하라
남자든 여자든 애무를 할 때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성기나 손이 아니라 혀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부드럽고 촉촉한 혀로 온몸을 애무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강하고 부드러우며 특별한 터치를 줄 수 있다.
혀를 이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혀를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 혀에 힘을 주어 자극을 하다가 갑자기 힘을 빼고 부드럽게 자극하는 등 강약을 조절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혀를 크게 내밀고 원을 그리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원을 그릴 때는 원의 크기나 속도, 힘이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변화를 줌으로써 자극을 증대시킬 수 있다. 혀를 이용해 성감대 주위를 쿡쿡 찌르는 것도 매우 자극적이다. 혀를 내밀어 상하좌우로 움직이다가 원을 그리기도 하고 입 안 가득히 빨아들이듯 성감대를 자극하는 등 혀의 테크닉만 잘 이용해도 ‘날마다 천국’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펠라티오와 커니링구스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남성들은 대체로 펠라티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어떤 남성은 아예 삽입보다 구강 사정하는 것을 훨씬 더 자극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이 펠라티오를 고집한다면 나라고 가만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일. 먼저 남편에게 멋진 펠라티오를 선사하고, 다음은 커니링구스 서비스를 요구해보자.
 
입으로 하는 성기 애무가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자극을 줄 수 있다면 펠라티오와 커니링구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69 체위도 시도해볼 만하다. 69 체위란 말 그대로 남성과 여성이 6자와 9자처럼 서로의 성기를 바라보며 거꾸로 눕는 것 인데 손과 혀, 입으로 성기 주변을 자유롭게 애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시때때로 바꿔보는 새로운 체위
아무리 맛있는 식사라도 매일 먹으면 식상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애틋하지만 항상 같은 상대와 똑같은 섹스 또한 식상하게 마련. 하지만 시시때때로 체위를 바꿔서 해보는 건 어떨까? 섹스 전문서적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체위는 참으로 무궁무진하고,
 
 하나하나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게다가 체위를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나누는 사랑의 대화는 또 다른 사랑의 자극제. 이런 부부 사이라면 여간해서 질리지 않을 것이다.
 
하기 싫을 때는 재충전의 기회로…
남편이나 아내 어느 쪽이 되었든 때로는 섹스에 싫증이 날 때가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섹스 자체를 즐기지 않게 되는 때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밀물과 썰물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굳이 어느 한쪽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무리한 섹스를 감행할 필요가 없다.
 
하기 싫을 때는 몇날 며칠 혹은 한 달이 넘어도 좋다. 그냥 푹 쉬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것이 훨씬 낫다. 그렇게 한동안 쉬다가, 이윽고 빛나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되었을 때, 그때 다시 제대로 한번 해보는 것이다. 더욱 짜릿하게, 더욱 강렬하게….
 
자위하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준다.
때로는 자신이 남편과의 섹스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멋진 부부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
남편이 샤워를 마치고 침실에 들어올 때를 맞추어 에로틱한 속옷을 입고 혹은 거의 벗은 채 자신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깜짝 놀란 듯한 남편의 모습. 그리고 남편이 다가오거나 눈길이 고정됐을 때, 마스터베이션을 시작하는 것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이런 모습이 남편에게는 크나큰 자극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연출은 단 한 번만으로 족할 수 있다. 자칫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여성으로 비쳐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한 가지 더. 남편의 마스터베이션을 아내가 도와주는 것도 멋진 섹스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 남편의 자위를 도와주다가 함께 흥분하여 아랫도리를 벗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을 그냥 넘길 남편은 하나도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