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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문성식 2010. 9. 15. 09:13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잘했습니다,고맙습니다,예쁘네요, 아름답습니다,좋아합니다,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기다립니다, 믿습니다,기대됩니다,반갑습니다,건강하세요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잖습니다,지나갑니다,다시 꽃핀답니다,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답니다. 그런말, 초록의 말을 건네는 하루가 우리들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나게 하지요 ㅡ 좋은 글 중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