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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할례를 비롯하여 모든 율법의 계명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
주님의 계약을 준수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님의 집으로 인도되어 기쁨을 누린다(제1독서).
요한은 불꽃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예수님보다 앞서 와서 주님의 길을 닦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가르침과 표징들이
요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수님을 온전히 증언한다(복음).
제1독서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6,1-3ㄴ.6-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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