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하는 지연의 테크닉
섹스 속도의 차이는 연인들에게 비극적 운명일 수밖에 없는 걸까? 명심하자. 남자들에겐 배려의 테크닉이, 여자들에겐 남자를 조절하는 지연의 테크닉이 필요함을.
♥ 자기 몸의 포인트를 알아라
클라이맥스가 늦게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기 몸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 자기 몸의 쾌락 포인트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자위를 통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자위를 하다 보면 육체적 쾌감이 내 몸의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지 마스터할 수 있는 것. 어느 부분은 애태우듯 간지럽히고, 또 다른 부분은 강하고 거칠게 다루어본다. 그런 다음 남자 혼자만 신나게 속도를 올릴 때 ‘STOP’을 외치고는 평소 열심히 익혀둔 쾌감 포인트로 그의 손을, 혀를, 페니스를 잡아끌어 원하는 자극을 즐기는 것.
♥ 조절하는 테크닉을 키워라
남자의 귀두가 갑자기 더 커지고 떨림이 심해진다면, 곧 사정한다는 신호. 그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귀두를 강하게 쥔 채로 몇 초간 그대로 멈춰보라.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애무를 해준다. 만약 삽입 섹스 중이었다면 오럴 섹스로 바꿔본다. 하지만 이때에는 예민해진 남자의 귀두를 전체적으로 빨기보다는 가볍게 핥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 한 가지 힌트. 그의 페니스가 더욱 수축되고 약간 위로 당겨져 있다면 사정에 임박했다는 이야기. 그의 페니스를 잡고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주듯 마사지해줘라. 엄지와 검지로 페니스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 원을 그리듯 서서히 어루만져주는 것도 좋다.
♥ 여자들은 이런 테크닉을
남자가 먼저 사정을 하는 데에는 여자들의 책임도 있다. 뭘 말해줘야 말이지. 그냥 남자 하는 대로 가만히 있다가 다 끝나고 나서 투덜대도 소용없다. “삽입할 생각 말고 내 가슴을 한참 동안 부드럽게 애무해줘.” “오빠 손가락이 내 다리 사이를 쓰다듬을 때가 난 정말 흥분돼.”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도발적인 멘트에 숨넘어간다. 속도 조절되지, 남자 자극 올려주지, 일석이조다. 요구하는 사람에게 ‘동시 오르가슴’의 문은 활짝 열린다.
♥ 남자들은 이런 테크닉을
섹스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남자가 섹스를 전적으로 주도해야 하고, 기절 직전까지 갈 정도로 여자를 만족시켜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어던져라. 여자들은 그런 원 사이드 섹스, 무식한 속도전보다는 함께 하는 섹스, 속도와 사정 순간까지 맞추는 섹스를 더 사랑한다. 여자에 대한 배려라는 게 특별하지 않다. 남자들의 공격적이고 이기적인 본능을 한 번만 꾹 밟는 것이다.
♥ 삽입 전이 정말 중요하다
성미 급한 남자들이 여자들의 몸이 준비되기도 전에 삽입을 시작하는 것부터 문제는 시작되는 법. 기다리는 건 언제나 가치가 있다. 여자가 흥분하면 클리토리스가 제대로 부풀어 오르면서 질 쪽에 더욱 가깝게 이동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여자가 얻을 수 있는 오르가슴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충분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려면 삽입 전에 잘해야 한다. 여자에게 자신만의 ‘클리토리스 100% 자극법’을 보여달라고 해보자. 그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주는 것도 좋다. 그녀가 ‘가볍게, 빠르게’ 방식을 좋아하는지, ‘무겁게, 느리게’를 좋아하는지 제대로 알아둘 것.
♥ 몇 차례로 나누어서 올라가라
‘시작-정지-시작’의 테크닉을 알아두는 게 좋다. 남자가 먼저 오르가슴의 근처에 이르렀을 때 삽입을 풀고 열기를 식히며 깊고 육감적인 키스를 나눠보자. 그런 다음 다시 삽입하고 격정적인 동작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절정의 유보’는 성적 긴장감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 ‘시작-정지-시작’ 테크닉을 몇 차례 반복해볼 것. 파트너와 함께 무아지경에 다다를 수 있다.
둘이 함께 뜨거운 섹스 즐기기
1. 고요한 밤. 조명을 낮추고 음악을 들으며 벌거벗은 채 춤을 춘다. 처음엔 쑥스러울지 모르지만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흥이 나고 성적 욕구를 느낄것이다.
2. 둘이 함께 목욕을 한다. 타월에 거품을 잔뜩 묻혀 서로의 몸을 닦아주다 보면 없었던 정도 새록새록 돋아나기 마련이다. 적어도 한 달에 두서너 번은 서로의 몸을 닦아주는 시간을 갖자.
3. 성적인 실험을 자주 한다. 새로운 체위를 시도해보거나 책이나 비디오에서 본 장면 그대로 섹스를 해보자. 늘 같은 체위나 자극이 없는 섹스는 무미건조해 쉽게 권태를 느낄 수 있다. 눈을 가리고 섹스를 하면 성적 환상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4. 서로 상대방의 발톱에 페디큐어를 칠해준다. 발가락도 민감한 성감대다. 발가락을 만지락거리면서 페디큐어를 칠해주다 보면 의외로 빨리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다.
5. 침대에서 포도주를 마신다. 촛불을 켜놓고 옷을 벗은 채 포도주를 마시다 보면 에로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6. 때로는 자위를 한다. 오르가즘을 쉽게 못 느끼는 여성이라면 자위를 하면서 자신의 성감대를 개발해보도록 한다.
7. 시계를 '사랑의 시간'에 맞춰라. 자명종을 잠든지 90분 후에 울리도록 맞추어 놓아라. 이 때가 신체의 첫번째 성적수면 싸이클이 시작되는 때다. 같이 샤워를 하고 사랑을 나누어라. 힘이 들더라도 한번 시도해보자.
8. 아침에 자명종을 한시간 빨리 울리게 맞추어라. 남성의 성적 호르몬이 가장 왕성해질 때 사랑을 나눌 수 있다.
[때로는 속성섹스도 좋다]
많은 커플들이 성욕을 느끼는 주기가 서로 달라 종종 섹스트러블을 겪는다. 하지만 성욕을 느끼는 주기가 다른 것은 흔히 있는 일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또한 너무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지도 말자.
만일 섹스에 대한 욕구가 상대방보다 적을지라도 상대방의 욕구에 <싫다>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글쎄요>라는 말이 더 낫다.
서로 성욕이 맞지 않을 때는 속성섹스를 즐겨본다. 속성섹스는 짧은 시간내에 섹스에만 집중하는 성행위를 말한다.
1. 속성섹스는 가끔씩 이루어져야 한다. 남편이 늘 속성섹스만을 요구한다면 그는 이기적인 남성이다.
2. 전희는 필요없다. 곧바로 삽입해 섹스를 한다.
3. 여성은 남성에게 매번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아마도 많은 여성들은 속성섹스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즉흥적인 섹스는 오르가즘하고는 다른 열정을 안겨줄 것이다.
4. 에로틱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 사랑을 나눌 시간이 없다면 잠시 욕실에 들어가서 사랑을 나눈다.
[삽입 없이도 섹스를 즐기자]
질외 성교란 페니스를 삽입하지 않은 채 하는 섹스를 말한다.예전에는 의학적인 면에서 임신 말기나 분만후 회복기 수술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때 이런 방법이 권장되었다. 또한 적당한 피임기구가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떤 커플들은 더 나은 욕구 충족을 위하여 이 방법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첫날은 삽입없이 관계를 끝내고 아쉬움을 남겨둔 그 다음날은 더 격렬한 관계를 갖는다. 그러면 남성은 더 강한 발기 상태를 유지하면서 평상시보다 더욱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1. 옷을 완전히 벗지 말고 속옷만 입는다. 서로를 밀착시키고 애무한다. 이러한 방법은 다시 연애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준다.
2. 서로에게 자위행위를 해주거나 배우자가 하는 자위행위를 지켜본다.
3. 많은 사람들이 구강성교를 전희의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여긴다. 하지만 구강성교만으로 오르가즘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4. 페니스를 여성의 다리 사이에 놓이게 하고 음순 사이에 밀착시킨다. 질내삽입은 하지 말고 여성의 대퇴부를 압박하면서 전후 운동을 한다. 남성의 귀두부분이 클리토리스에 닿을 때 여성의 쾌감은 증가된다.
5. 페니스를 여성의 유방 사이에 밀착시키고 여성이 유방을 양손으로 모으면서 전후 운동을 하게 한다.
즐겁고 뜨거운 섹스 2
섹스는 신음, 한숨, 속삭임, 흐느낌 등 각각의 언어를 갖고 있다. 성에 대한 솔직한 말과 낭만적인 사랑의 말도 역시 성적 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때때로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자신의 즐거움을 표현하기를 주저한다.
그리고 상대방은 이러한 침묵을 열정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소리를 내면 상대방과 자신을 자극시킬 수 있다.
1. 신음소리를 내고 헐○거리기도 하라. 잡다한 생각을 없애고 섹스 그 자체에만 몰두한다.상대방에게 성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그를 더욱 흥분시키고 자신의 흥분도 높여준다. 뜨거운 밀어나 속삭임도 성적 흥분을 높게 해준다.
2. 섹스를 할때 상대방과 눈을 맞춘다. 이는 언어의 효과를 크게 해준다.
3. 섹스 중에 자신이 만족하고 있다면 소리를 내어 상대방에게 알려신음과 한숨을 크게 하면서 자신의 성적 반응을 과감히표현한다.
4. 절정에 이를 때는 조용히 하지 말라. 절정에 도달할때는 자신의 느낌을 고함지르듯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어떤 여성은 상대가 절정에 도달하여 내지르는 신음소리에 다시 절정감을 맛보기도 한다.
5. 섹스 후에는 섹스가 좋았음을 반드시 표현한다. 후희 중에 상대방이 얼마나 자신을 기쁘게 해주었는지에 대하여 말한다.
[감각을 깨우는 연습]
관능적인 사람은 오감(촉각, 후각, 시각, 미각, 청각)에 민감하다. 사랑 행위는 단순한 기술과 성기의 결합 그 이상의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섹스를 할 때 감각적인 면을 무시한다. 그러나 관능을 일깨우면 성욕은 증가할 것이다.
혀로 배우자의 입술과 입안에 키스하는 것은 미각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후각도 성욕의 한 부분으로, 정액 및 질 분비물은 독특한 냄새가 있다. 많은 이들이 상대방을 유혹하는 도구로 향기를 쓰는데, 향기나는 양초나 향수, 꽃, 심지어는 음식냄새까지도
1. 감각적으로 깜짝 놀랄 만한 일을 꾸며본다.
2. 접촉에 대한 감각 집중훈련을 한다. 다른 감각을 모두 닫고 당신이 만지는 것에만 집중 해본다. 상대방의 몸을 어루만지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본다. 피부의 질감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누르는 정도에 따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본다.
3. 섹스할 때 모피나 실크, 따뜻한 물 등을 사용하면서 감각을 느끼는 것도 효과적이다.
4. 각성훈련을 해본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새로운 방법으로 당신의 주변을 살펴본다. 애정을 가지고 늘 보아왔던 나무를 다시 쳐다보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느껴보는 것도 좋다
[에로틱 마사지]
에로틱 마사지는 애무, 꼭 껴안기, 손으로 툭툭 치기 등 접촉성 자극을 말한다. 이러한 자극은 일상적인 마사지와는 다른 쾌감을 주고 경직된 근육과 긴장을 풀어준다. 에로틱 마사지는 성적인 관계를 좋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둘 사이의 문제도 해결해준다.
1. 손을 따뜻하게 하고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서 상대방의 등과 가슴을 마사지해 준다. 이때 손바닥을 이용해 크게 문지른다.
2. 털과 입술, 유방으로 상대방의 몸을 자극한다.
3.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가볍게 툭툭 친다. 상대방이 좋아하면 항문까지 자극하고 회음부를 마사지한다.
4. 한 손으로는 마사지를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방과 유두를 자극한다.
5. 유두와 성기 사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오르락내리락해 본다.
6. 상대방의 다리를 벌리고 허벅지 안쪽을 자극하고 복부와 허벅지 안쪽을 오르내리며 자극한다.
[즐거운 깨물기]
흔히 즐기는 성놀이 중의 하나는 사랑스럽게 상대방을 깨무는 것이다. 실제로는 깨문다기보다 부드러운 입놀림이라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깨물기란 가벼운 깨물기 빨기 그리고 핥기의 절묘한 조화라고 할 수 있다.
1. 귀와 귓불에 입을 댄 후 귀 안쪽으로 혀를 넣어본다.
2. 목과 어깨를 깨물고 빨아준다.
3. 성교 중에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 바로 손과 발이다. 이곳을 빨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
4. 남성의 젖꼭지를 깨물어준다. 많은 남성들이 젖꼭지에 민감하면서도 여성에게 자극해 달라고 말을 못한다.
5. 성기는 깨문다기보다는 부드럽게 핥아주어야 한다.
[구강성교는 성적 흥분을 높인다]
어떤 여성들은 구강성교가 천박한 일이고 그것을 받는 것도 창피한 일이라고 여기지만 성생활의 중요한 요소이다.
[숨겨진 성감대 G지점 자극법]
1. 마주 보고 누워라. 둘 모두 긴장을 풀고 약간의 흥분 상태 정도만 유지한다.
2. 남성은 윤활유를 바른 둘째손가락과 셋째손가락을 질 안에 넣는다.
3. 질 위쪽 벽에 1/3이 되는 곳까지 부드럽게 밀어 넣는다. 주변의 피부보다 약간 거칠거나 민감한 부분이 바로 G지점이다.
4. 여성이 소변이 마렵다면 중단하고 소변을 본 후 다시 한다.
5. 성교 중에 자극하기 위해서는 체위를 바꾸어라. 어떤 경우 후배위가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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