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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별 꼼꼼히 체크! Foundation Trend

문성식 2011. 9. 21. 05:11
메이크업을 건축물에 비유하자면 파운데이션은 기초공사에 해당된다. 건물을 짓기 전에 지반부터 견고하게 다지는 것처럼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톤과 피붓결을 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타입별로 하루 종일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는 파운데이션 테크닉에서 신제품까지, 2011 가을 파운데이션 트렌드를 꼼꼼히 짚어본다.

 

PART 1 환절기가 되면 파운데이션을 교체하라

 

환절기에는 기온, 습도가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아침에 보습을 해도 낮에는 화장이 들뜨곤 한다. 하루 종일 건조하지 않고, 게다가 잘 뭉개지지 않는 페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보습력과 밀착도가 높은 리퀴드나 크림 파운데이션이 좋다. 여기에 주의할 사항이 하나 더 있다. 파운데이션은 1년 내내 사용하는 타입도 있지만, 봄여름용과 가을겨울용으로 구분된다는 것.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부분에 무심하다. 봄여름의 피부와 가을겨울의 피부는 피지 분비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을겨울에는 보습력이 높은 파운데이션으로 교체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파운데이션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메이크업 후 건조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추럴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리퀴드, 커버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크림, 간편하게 휴대하기를 원한다면 콤팩트로 구분해 사용하면 더욱 좋다. 진짜 내 피부같이 가벼운 발림성과 스킨케어 효과를 더한 테크놀로지 파운데이션을 만나보자.

 

 

 

 


 

브러시나 스펀지, 퍼프 등 유용한 도구

리퀴드나 크림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포인트가 되는 것이 스펀지다. 파운데이션을 펴서 바를 때 손가락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마지막에 스펀지로 두드려주어 확실하게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느냐 안 거치느냐로 유지되는 시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콤팩트는 퍼프로 바르는 것이 밀착도가 높다. 부드럽게 완성하고 싶을 때는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발라도 좋다. 눈의 가장자리 등 세밀한 부분에는 역시 스펀지로 마무리한다. 대부분의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별도 구매이며, 스펀지나 퍼프는 파운데이션에 내장돼 있다.

 

 


 

 

 

1 브러시 헤어가 평평하면서 끝으로 갈수록 얇아져 줄이 가지 않는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항균 처리한 인조 모를 사용했다. 4만5천원, 크리니크.

 

2 반구형의 납작한 브러시로 고르고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잡기 쉬운 자작나무 손잡이와 두 가지 종류의 합성 모를 사용했다. 3만5천원, 베네피트.

 

3 라퀴드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로 모가 탄력 있다. 발림성이 돋보이며 붓 자국이 남지 않아 쉽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8천원, 메리케이.

 

 

 

 

 

 

 

PART 2 진짜 내 피부 같은 가벼운 발림성

 

지성피부를 위한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하루 종일 번들번들한 지성 피부에서부터 볼은 푸석거릴 정도로 건조한데도 T존엔 기름기가 흐르는 복합성 피부까지.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신경 쓰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럴 때는 매트한 성분으로 번들거림을 잡아줄 수 있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1 놀마덤 뗑 안티-임퍼펙션 파운데이션 SPF 24

트러블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며, 마이크로파이버 기술이 과다 피지 분비를 조절해 피부를 하루 종일 화사하게 유지해준다. 2만9천원, 비쉬.

 

2 수퍼 발란스드 메이크업

자신의 무게의 400배나 되는 피지를 흡수하는 마이크로 스펀지와 오일을 흡수하는 단백질 성분이 과잉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4만7천원, 크리니크.

 

3 더블 웨어 스테이-인-메이크업 SPF 10/PA++

파운데이션이 옷에 묻어나거나 지워지지 않고 오일프리 처방으로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으며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6만5천원, 에스티 로더.

 

 

Know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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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을 위에서 밑으로 바르는 것은 난센스다. 볼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르고 톡톡 두드리고, 다시 얼굴 전체를 손바닥으로 눌러준다.


2 파운데이션은 바르는 것이 끝나면 페이스라인까지 스펀지로 고루 펴준다. 손으로도 잘 배어들게 할 수 있지만 스펀지를 사용하는 쪽이 훨씬 편리며, 불필요한 유분도 흡수한다.


3 파운데이션을 다 바른 다음에는 오일 페이퍼를 이용해 T존의 유분을 흡수시킨다. 오일 페이퍼만으로도 번들거림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다.

 

건성피부를 위한 파운데이션

"환절기만 되면 파운데이션이 들뜰 정도로 극도의 건조함 때문에 고민이라면 우선 메이크업 전에 보습 효과가 있는 기초화장품을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보습력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초화장 제품은 피부 표면을 다독이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이 잘 흡수되고 유지도 잘된다"

 

 

1 타임와이즈 매트-웨어 리퀴드 파운데이션

콜라겐을 생성하는 펩타이드와 항산화 효능의 비타민이 함유돼 젊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파운데이션. 3만9천원, 메리케이.

 

2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파운데이션

피부에 부드럽고 건강한 반짝거림을 선사하면서 눈에 띄는 노화의 흔적을 감춰준다. 7만원, 바비 브라운.

 

3 레티젠 모이스처 파운데이션 SPF 22/PA+

생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며 커버력과 보습력이 뛰어나다. 수분 젤 타입의 텍스처가 얇게 퍼져 가볍게 밀착된다. 3만2천원, 아이오페.

 

 

Knowhow
1
파운데이션은 손등에 5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내 사용한다. 이것이 얼굴 전체에 한 번에 사용할 분량이다. 조금씩 짜내다 보면 결국 사용량이 늘어나 들뜨기 쉽다.


2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올바른 순서는 피붓결에 따라 볼에서 턱, 이마에서 코, 입이나 눈 주변으로 옮겨가며 얼굴의 굴곡을 전체적으로 훑는 것이다.


3 특히 건성 피부는 스펀지나 브러시 대신 손가락을 이용한다. 손등에 적당량을 덜어낸 뒤 손가락에 파운데이션을 묻혀 얼굴에 톡톡 두드리듯 바른다.

 

PART 3 스킨케어 효과를 더한 테크놀로지 파운데이션

2011 파운데이션의 핵심은 빠른 시간 내에 피부를 매끄럽고 균일하게 그리고 광이 살아 있도록 표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세포 하나하나를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안티에이징 테크놀로지나 수분을 순간적으로 세포 안에 가두는 보습 테크놀로지, 하루 종일 편안함과 아름다운 피부색을 유지하는 컬러 테크놀로지 등 파운데이션에 스킨케어 효과를 겸비한 제품을 추천한다.

 

 

세라마이드 울트라 리프트 & 펌 메이크업 SPF 15

피부의 자연 콜라겐, 엘라스틴과 단백질 조직을 탱탱하게 만드는 식물성 히비스커스씨 추출물을 결합해 탱탱한 피부로 가꿔주는 파운데이션. 5만5천원, 엘리자베스아덴.


리페어웨어 레이저 포커스 올 스무드 메이크업 SPF 15/PA++
크리니크의 진보된 특허 기술력이 통합된 노화 완화 파운데이션. 사용 즉시 주름과 피부 결점 등 노화의 흔적을 지워주고 피부를 탱탱하고 촉촉하게 감싸준다. 5만8천원,
크리니크.


스킨 피트니스 컬러링 SPF 15/PA+
촉촉한 제형으로 베이스톤 보정과 잡티 커버, 매끄러운 광택감을 두루 갖춘 맞춤형 파운데이션. 펄 파우더가 얼굴에 밀착되면서 입체적이고 매끄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4만5천원. 조성아 루나.


안티에이징 파운데이션

비타민 C·E와 화이트 티 추출물이 노화를 초래하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우르솔릭산이 진피층을 파괴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시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15만원, 라프레리.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듀얼 이펙트 파우더 메이크업 SPF 10/PA++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퍼프가 내장된 스타일로 파운데이션에서 피니싱 파우더로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결점 없는 깨끗한 마무리감과 오랜 지속력이 특징이다. 6만5천원, 에스티 로더.


란제리 드 뽀 컴팩트 크림 파운데이션 & 컨실러SPF 10/PA++
잔주름을 완벽하게 가려주면서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주는 파운데이션. 컨실러가 내장돼 어두운 부분을 화사하게 만드는 동시에 다크서클과 피부 결점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8만7천원, 겔랑.


오일 프리 이븐 휘니시 컴팩트 파운데이션
번들거림과 가루 날림이 없는 파운데이션. 오일프리 제품으로 느낌이 산뜻하고 오래도록 부드럽고 고른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하다. 피부를 자연스럽고 빛나게 하는 두 개의 스펀지가 내장돼 색다른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5만9천원, 바비 브라운.


미라클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10/PA++

랑콤의 자체 기술인 아우라 인사이트 테크놀로지™으로 피부의 빛을 살려준다. 스킨케어 성분을 포함한 세 가지 로즈 에센스와 히알루론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 속은 촉촉하게, 표면은 매끄럽고 보송보송하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7만2천원, 랑콤.

 

 

 



<■제품 협찬 / 겔랑(080-343-9500), 라프레리(02-6390-1122), 랑콤(02-3440-2772), 메리케이(080-500-1963), 바비 브라운(02-3440-2781), 비쉬(080-346-0080), 베네피트(080-001-2363), 아이오페(080-023-5454), 에스티 로더(02-3440-2772), 엘리자베스아덴(02-2071-1800), 조성아 루나(080-024-1357), 크리니크(02-3440-2773) ■의상 협찬 / 미니멈(02-3445-6428), 아돌프도밍게즈(02-540-4723) ■헤어·메이크업 / 니케 인 뷰티 & 쉬작(02-546-7729) ■모델 / 이수진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기획 / 조혜원 기자 ■진행 / 김지현(프리랜서) ■사진 /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