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본능
1. 여자들은 남자품에서 울고 싶어 한다
2. 여자는 주위 남자들이 모두 자신에게 호감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3. 여자는 남자들이 여자 무시하는건 절대 못참는다
4. 여자들은 얘기나누는걸 무지 좋아한다
5.여자는 키 큰 남자(180)에게 끌린다
6. 여자들의 이상형은 단지 이상형일뿐이다
7. 여자는 남자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8. 센스없는 남자는 여자의 관심을 포기한다
9. 여자는 대개 친한 남자가 자신의 머리를 만져주는걸 좋아한다
10. 폼잡거나 잘난 척하거나 느끼한 남자는 여자의 적이다
11. 여자들은 호감가면 술마실 때 애교부리거나 엉뚱한 척 한다
12. 여자들은 쇼핑하는걸 좋아한다
13. 순진남보다 바람둥이가 더 좋다
14. 느끼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건 여자들이 싫어한다
15.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관심없다
남편 쓰러뜨리는 섹스 사인
“울라울라, OK?” “울라울라, OK.” 어느 시트콤에 나오는 신혼부부가 나누는 대사다. 바로 잠자리에 들기 전 서로에게 보내는 신호인 것. 눈짓, 몸짓, 발짓 등 갖은 방법으로 보내는 나만의 섹스 키워드. 하나 만들어볼까?
01 그의 성감대를 자극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어요. 샤워를 하고 남편과 나란히 침대에 누우면 제가 남편에게 손을 뻗어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의 젖꼭지를 살살 만지죠. 살짝 돌리기도 하면서 애무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가 얼른 알아채고 제게 키스를 해오면서 우리 부부의 섹스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를 몇 번 반복하니까 자연스럽게 그게 신호가 되어버렸어요. 이제 제 손이 그의 가슴에만 가도 눈치채고 얼른 제게 다가오죠. 제가 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가볍게 애무만 했을 때도 말이에요.
02 야한 속옷 입고 기다리는 고전형
시집살이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호가 필요했어요. 그가 먼저 말하더군요. 많이 파이고 길이가 짧아서 섹시하다는, 그가 좋아하는 검은색 슬립을 입고 있으라구요. 물론 제가 원할 때 말이죠. 제가 먼저 샤워를 한 뒤에 그걸 입고 있으면 침대에 들어오면서 보고는 바로 제게 돌진해오죠. 말도 필요없고, 구차하게 매달리는 기분도 들지 않아 편하더군요. 너무 자주 입고 있으면 남편이 밝힌다고 할까봐 정말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03 알몸으로 돌진한다
마음이 동할 때는 제가 먼저 씻고,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어요. 물론 알몸으로요. 남편이 전혀 눈치 못 채도록 자는 척을 하고 있죠. 남편은 TV 보고, 씻고, 할 거 다한 뒤에 침대로 오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도 나누다가 무심결에라도 그의 손이 제 몸에 닿으면 그가 화들짝 놀라는 거예요. 그때까지 전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 남편이 놀라는 모습을 보면 더 그가 사랑스러워지는 거예요. 남편도 저의 알몸에 손을 대며 “이게 뭐냐, 왜 이러느냐.”며 놀리긴 하지만 내심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금세 단단하게 흥분해서는 저한테 다가오니까요.
04 커튼 속에 숨긴 마음
우리 집 침실 커튼은 로만셰이드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을 놀래켜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l love you’라고 크게 쓴 종이를 커튼에 붙여두고 위로 올려두었죠. 남편이 퇴근한 뒤 밥 먹고 씻고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제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죠. “자기야, 커튼 좀 내려줄래?”라구요. 남편은 무심코 커튼을 내리다가 제가 쓴 종이를 보고는 막 웃는 거 아니겠어요. 깜짝 놀랐지만 귀엽다나요. 그날밤, 우리는 남편의 정성어린 애무로 시작해서 황홀한 섹스를 마쳤답니다. 가끔은 이런 애교 섞인 이벤트도 필요한 것 같아요.
섹스 키워드 新유형
섹스를 상징하는 의성어로 약속!
‘울라울라’ ‘'콩콩콩’ ‘쎄쎄쎄’ 등 둘만이 아는 의성어를 정한다. 직접적으로 ‘섹스’라고 말하기 어색해하는 신혼 부부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런 단어를 정해두면 자기도 모르게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말하게 된다.
이메일 카드ㆍ문자 메시지 띄우기
이메일 카드를 상대방에게 보낸다. 쑥스러워하면서 말을 꺼낼 필요도 없고, 어색한 몸짓을 할 필요도 없다. 심플하게 ‘오늘, 난 널 원해.’할 수 있다.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자기야, 오늘 내 힘의 전부를 보여줄게'.’ ‘오늘은 무슨 색 팬티 입을까?’라며 서로를 유혹하는 것도 신세대의 특징.
콘돔을 그대 손 안에
남편은 콘돔 사용하는 걸 즐기지 않아요. 다른 남자들도 콘돔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족계획을 하고 있는 우리는 콘돔으로 피임을 하고 있거든요. 전 옆으로 들어오는 남편의 손에 살짝 콘돔을 쥐어줘요. 그러면서 애교 섞인 미소를 그에게 보내죠. 그러면 그도 씨익 웃으며 제 옆으로 온답니다. 가끔은 남편이 제 손에 다시 쥐어주기도 해요. 직접 해달라구 말이죠. 제가 먼저 남편을 원한 만큼 아주 가끔은 해주기도 해요. 원하는 걸 해주는 게 부부 아니겠어요?
그의 손을 내 은밀한 곳에
남편을 간절히 원할 때는 그의 손을 아무 말 없이 제 가슴 위로 끌어와요. 혹은 아래의 은밀한 부분으로 가져오기도 하구요. 처음에 이렇게 했을 때는 남편이 무척 놀라는 것 같더군요. 평소 섹스에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던 터라 더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왠일인지 그날은 그렇게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던 건데 남편이 당황하더라구요. 남편이 나를 너무 밝히는 여자로 보면 어쩌나 잠깐 생각했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섹스의 8가지 반칙
1. 마약을 했거나 취해서 섹스하는 것
섹스의 성감을 높이기 위해 발명되고 애용되는 많은 약물이 있다. 최음제라고 하는 요힘빈이나 히로뽕, 약하게는 대마까지... 이러한 마약들은 미각, 후각, 청각, 촉각 등 사람의 감각을 극도로 예민하게 만들어 성감도 높이기 때문에 최음제라고 불린다.
감각만의 섹스는 후회와 허전함만을 남길 뿐이다. 자신이 소모되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은 술의 힘을 빌어 사랑의 고백을 하기도 하고, 섹스를 제의하기도 하고, 혹은 제의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또 정신도 혼미해져서 어떤 섹스를 했는가에 대한 기억도 없을 정도라면 이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무례함에 다름아닐 것이다.
2. 지나치게 빨리 섹스하는 것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정서적이며 욱체적인 교통이며, 대화이다. 그러므로 함께 편안히 즐기고, 누려야 할 행위이다.
아무런 전희없이 그저 껴안고, 키스도 없이 삽입하고, 그리고 사정해버리고, 잠들어 버리거나 곧 일어서 씻으러 들어가는 등을 보이는 그런 섹스는 반칙이다. 그렇게 지나치게 빠른, 그리고 늘 과정이 생략된 섹스는 상대 또한 황폐하게 만든다.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섹스의 대상이라는 생각을 상대에게 하게 하는 것은 또다른 폭력에 다름아니다.
물론 어쩌다 한번, 매번 먹는 정식에 물려 간단한 일품요리나 라면을 찾게되는 것처럼 정말 어쩌다
3. 임신을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콘돔이나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
아내에게 4번이나 낙태수술을 시킨 한 남편이 아내가 또 임신을 하자 ‘여자가 칠칠하지 못해...’라며 피임준비를 하지 않은 아내를 나무랐다는 이야기에 아연실색한 적이 있다. 낙태는 아기의 생명을 없애는 무서운 일이라는 점 외에도 여성의 수명을 5년은 앞당긴다고 할 만큼 여성의 몸에 무리가 가는 시술이다.
섹스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결정할 수 있다.섹스를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는 개인의 성가치관과 순결의 기준, 마음의 준비에 따라 결정할 수 있겠지만, 몸의 준비인 피임만은 반드시 그리고 정확하게 둘이서 준비해야 한다.
4. 누군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성행위를 하는 것
이 위험에 빠뜨리는 성행위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하는 준비 안 된 섹스, 너무나 폭력적이어서 상대를 다치게 하는 섹스, 상대에게 성병을 옮겨주는 섹스, 심리적으로는 섹스를 이용해 상대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까지가 포함된다.
5.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섹스하는 것
자신의 신체상에 자신이 없으면 섹스가 괴롭다. 난 아랫배가 나와서... 다리가 굵어서...피부색이 검어서...등등.. 남편과 섹스할 때도 ‘뚱뚱한 내 몸매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지레 짐작해 불을 끄고 이불로 둘둘 감싸고, 그에 더해 몸을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 그러자니 자연히 섹스에 소극적인 몸짓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떤 성학자는 ‘여성이 느끼는 섹스의 만족도는 자신의 신체상에 느끼는 만족도와 비례한다’고도 한다.
또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섹스할 때 상대의 몸을 보는 것이 강한 자극이 된다. 상대가 나의 손길 아래 희열을 느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내몸을 사랑하면 몸은 아름다워지게 되어 있다. 관심을 가지면 더 몸을 가꾸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당당한 마음에서 아름다움은 나온다.
6. 파트너에게 미리 알리거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등을 돌리는 행위
아내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표시하는 남편의 못마땅한 행위이다. 남성들은 사정을 하고나면 나른함과 해탈감을 느낀다.
한 젊은 남편은 자기가 섹스하고 곧 잠에 빠지는 걸 아내가 서운해 한다는 것을 알고는 섹스가 끝나자마자 꼭 TV를 켜 잠시라도 정신차리고 아내를 안아주려고 노력한다는 갸륵한(?) 말을 듣기도 한다.만일 남편이 사랑의 행위가 끝나고 말도 없이 돌아누워버린다면 그의 귀에 ‘난 당신이랑 마주보고 싶어’‘난 당신이 더 안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7. 섹스 도중 파트너에게 거짓말하는 것, 혹은 오르가슴을 가장하는 행위
섹스란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은밀한 대화이고 소통이다. 대화의 미덕은 무엇보다 솔직함에서 나온다. 나를 알리는 것,
여성들 중에 80%이상이 오르가슴을 가장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상대가 무안하지 않기 위해, 기를 살려 주려고,또 빨리 끝내려고 그런다는 것이다. 오르가슴을 가장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그래서 자기마저 속이게 된다.
성치료에서 때로 좀더 과장해서 신음소리를 내보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잇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 조금더 오버해서 소리를 질러 보라는 것이다. 상대 뿐 아니라 자신도 스스로의 신음소리에 자극받기도 하기 때문인데, 아무 자극도 못 느끼면서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가장하라는 것과는 다르다.
8. 상대가 원하지 않는 성행위를 강요하는 것
상대가 원하지 않는 성행위를 강요하는 것이 바로 변태이다. 바꾸어 말하면 둘이 동의하면 어떤 행위도 변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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