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감도 100%페니스 애무...

문성식 2011. 9. 4. 12:54


 

페니스가 발기하기 전에는 부드럽게 쥐고 어루만진다. 손가락 끝으로 귀두 끝 부분에 있는 표피를 씌웠다 벗겼다 하면서 자극한다.


페니스가 발기하기 전에는 부드럽게 쥐고 어루만진다. 손가락 끝으로 귀두 끝 부분에 있는 표피를 씌웠다 벗겼다 하면서 자극한다. 그때 끝 부분에서 하얗고 투명한 점액이 나오면 그것을 귀두 끝에 발라주어 매끄럽게 한 후 어루만진다.



애무를 하는 동안 페니스는 커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악수하는 정도의 세기로 쥐고 표피가 앞뒤로 움직일 정도로 자극한다.
한 손으로 표피를 뿌리 부분까지 밀어올려 누르듯 쥔 다음 다른 한 손으로 음경을 감싸쥐고 애무한다. 손가락을 이용해 어루만지거나 뒤쪽을 훑어준다. 끝을 애무할 때는 손가락으로 음경을 쥐고 엄지손가락 제1관절을 이용해 굴리듯 어루만진다.
그가 포경일 때는 무리하게 표피를 벗기려 해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살짝 키스만 해도 이어질 애무의 쾌감을 기다리며 그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것이다. 혀끝을 뾰족하게 오무려 귀두 부분에 갖다댄다. 제일 끝부분, 귀두 바깥둘레, 페니스 뒤쪽의 꿰맨 자국모양 부분 등을 핥아주거나 빨고 혀끝으로 쿡쿡 눌러 자극한다.
음경부에 입술을 대고 하모니카를 불 듯 옆으로 움직이며 입술과 혀로 애무하는 방법도 효과적. 페니스 전체를 충분히 자극해서 축축하게 만든 다음, 입을 벌리고 이빨을 입술로 감싼 뒤 천천히 페니스를 입에 머금는 것이 비결.


페니스를 입에 머금은 뒤 머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하며 스피드를 서서히 높여간다. 이때 페니스의 제일 윗부분을 쥐고 입의 움직임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페니스를 입에 머금은 상태에서 혀를 움직이거나 혀끝을 요도구에 살짝 집어넣어도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우선 혀로 페니스 전체를 핥아주고 혀로 고환을 좌우로 굴린다. 서서히 음경 뒤쪽으로 옮겨 뒤쪽과 귀두 바깥둘레, 요도의 구멍 순으로 핥는다. 가장 민감한 끝 부분을 가장 나중에 애무하며 애를 태운다. 그런 다음 음경에 손가락을 대고 입에 머금은 뒤 상하운동. 가끔씩 빨아주며 변화를 곁들인다.
펠라치오에서 중요한 것은 도중에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것. 도중에 멈추면 고조된 기분이 식어버린다.

 

'속' 이쁜 여자

황진이, 장녹수, 양귀비 등 역사 속에 등장하는 최고의 미인들에게 우리는 '명기'라는 애칭을 붙인다.

일명 베겟머리 기술이 뛰어나서 남자를 무릉도원으로 도달케 하는 명기(名器)를 소유한 여성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명기란 기술일까, 아니면 타고나는 것일까? 명기와의 하룻밤이 도대체 어떠한 느낌이기에 수많은 남자들이 생애 딱 한번만이라도 만나길 소원하는 것일까? 이런 명기 예찬론이 한때 '속(?) 좁은 여자가 질(?) 좋은 여자'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고난 명기는 있긴 있다. 하지만 좀처럼 보기는 어렵다.


명기로 평가받는 질(膣)은 특수한 조직과 수축력을 지닌다. 중국 고전에 '명기란, 질 안에는 지렁이 1000마리가 들어있고 질 천장에는 좁쌀이 달려있다'고 전한다. 실제로 명기는 질벽에 톱니바퀴를 연상케 할 만큼 유난히 돌기가 많다. 상상해 보라.

질 입구의 벽에 0.5cm의 가시 같은 돌기가 빽빽이 돋아나 있고 수축력까지 뛰어나다면 제 아무리 변강쇠라 할지라도 터널 진입과 동시에 폭발해버릴 것이다.


상당수 남성들은 여성의 작고 아름다운 입술을 보면서 질이 예쁠 것이라고 기대한다.

여성 성기의 명칭인 소음순과 대음순에 '입술 순(脣)'을 쓰고 있고, 라틴어에서도 소음순을 뜻하는 'labium minora'에서 'labium'이 입술이란 뜻이다.


하지만 입술과 여성 성기의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다. 또 어떤 이들은 보조개가 있는 여성의 성기가 예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또한 맞지 않다. 보조개는 얼굴의 근육 사이에 생긴 틈에 피부가 달라붙어 생기는 현상에 불과하다.


남자의 경우도 짚어보자. 코가 큰 사람이 음경이 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코의 크기는 기후와 상관이 있다. 춥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폐의 보호를 위해 코의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코가 커진다.

음경의 크기는 손과 발의 크기와 상관이 있다는 설이 믿을만하다. 최근 쥐의 발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없앴더니 발과 페니스가 없는 쥐가 태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에선 당나라 때부터 여자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하기 위해 헝겊으로 묶던 전족(纏足)이란 풍습이 있었는데, 여자가 귀하던 시절에 도주 방지의 목적도 있었겠지만, 여성의 발이 작으면 성기가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을 것이다.

전족한 발로 뒤뚱거리면서 걷다보면 허리와 회음 부분이 단련되어서 섹스에 도움이 된다.

요즘 여성들의 하이힐이 그런 효과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경국지색의 대명사로 불리는 양귀비도 현종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출 정도로 발이 작았다고 한다.


중국고전에서 중요한 명기의 조건으로 '질 입구는 끈 달린 주머니 같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천적으로 입구가 좁고 괄약근의 탄력이 강한 질이다. 오랫동안 정액을 머금으며 지속적으로 정자를 자궁 쪽으로 보낼 수 있어서 임신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질인 셈이다. 불임환자들만 진료하는 필자가 명기를 보기 어려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 사람에게 성은 어떤 의미일까?
우린 언제까지 성이 가져다 주는 흥분과 만족, 욕구를 기대하고 그 보상을 신나게누릴 수 있을까?
요즘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모 드라마에서 70을 넘은 시아버지가 비슷한 연배의 고운 할머니와 연애를 시작하고 그 연애가 가져다 주는 활기로 신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을 보아도 우리의 나이와 상관없이 성과 사랑은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정력제임에 분명하다.

 

우리 연세성건강센터에서는 지난 2월과 5월에 중노년을 위한 성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었다. 말이 중노년이지 사실상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령사회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성에 대한 연구나 검토는 진작 있었어야 했다. 그만큼 젊고 건강한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탓이다.

 

이제는 젊은이나 노인이나 간에 섹스의 기능에 있어서 생식이 문제가 아니라 즐거움, 함께 친밀감을 나누는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고, 그 즐거움이  노년의 소외감, 고적함,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노인들에게 마음의 활기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벌써 5,6년 전부터 노인의 성에 대한 교육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자, 상담자 양성이 이제 자리가 잡았고, 미국 등의 서구는 말할 것도 없다. 미국의 도심에 가면 노인들의 성적인 흥분과 만족을 돕기 위한 야한 포르노 영화를 상영하는 성인영화관이 있고 그 영화관에는 얼굴이 상기된 채 열심히 영화에 몰입하는 노인들이 있다 (이렇게 성적 흥분 및 욕구만 상승시켜 놓고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처음에 중노년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특강에 오실 분들의 연세는 대략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 정도가 아닐까 예상했었다.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가장 많이 참석하신 분들의 연세는 70대이고, 가장 나이가 많으신 분은 만 89세였으며(그분의 말로 만89세이지 우리나이로는 90세가 아닌가!) 80대가 10%를 차지했다 .

 

매번 1백5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 시작 한시간전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리고, 열심히 필기까지 하시며 강의를 들으시고(심지어 보청기를 놓고 오셨다며 집에 다녀오는 분도 계셨다),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그야말로 열띤 질문이 이어져서 당초 30분으로 계획했던 시간이 한시간을 넘겨 버렸다.

다른 강좌 같으면 내놓고 이야기하기도 꺼려질 자신의 발기부전 증상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대안을 얻기를 원하는 한 질문자의 대답을 우스워 하기는커녕 다들 똑같은 심각한 얼굴로 답변을 경청한다. 결국 모두의  문제였던 탓일게다.

 

그리고 돌아가면서는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기념품으로 주어진 윤활제를 몇 개씩 챙기셨다.
아직은 배우자의 손에 끌려서 온 것이 분명한 여성노인들의 수가 비록 적었지만, 그 두 번째 강연에서는 그 수가 두 배나 증가한 것을 보면 곧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수가 비슷해질 지도 모르겠다.

 

흥미롭게도  노년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남녀가 기본적으로 좀 다른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생식이 가능한가 아닌가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성노인의 경우, 섹스의 가능과 불가능의 문제가 ‘살아있음’, 혹은 ‘아직도 남자(수컷)임!’에 대한 강력한 확인처럼 느껴진다면, 여성노인의 경우 섹스를 지속하는 것은 ‘파트너와의 친밀감’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여성노인의 경우 사이가 좋으면 섹스를 계속하고 그 흥분이나 만족에 큰 변화가 없지만, 사이가 좋지 않거나, 젊은 시절에 속만 썩였던 배우자라면 섹스를 안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남성들이 죽을 때까지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만 없다면 섹스를 계속하려 하는 이유의 근원에는 생식이 가능한, 살아있는(?) 섹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어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남성노인들이 실제 아기를 낳으려고 섹스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에 비해 여성들은 폐경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생식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친밀감이라도 있어야 섹스를 생각해 보는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