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가 많이 내려서 저의집 현관쪽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계속 지켜보다가 어제 페인트칠을 하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마트에 갔습니다.
마트에서 시장보면서 건희에게 물었습니다.
" 오늘 뭐해줄까? "
건희가 말하길.... " 오리샤브샤브요!! "
헐~~~ 오리샤브샤브는 먹어본적도 없는 아이가 오리샤브샤브를 말하다니..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 오리샤브샤브는 나중에 해줄께.. 대신 오리고기 맵지않게 주물럭해줄께"
사실 오리샤브샤브용 오리고기를 마트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게 말했답니다.
맵지 않게 간장으로 양념한 오리간장주물럭 만들어볼까요?
재료(3인분정도): 생오리고기500g. 양파1개. 대파1개. 깻잎10장.
양념 : 들깨가루1T반. 간장6T. 다진마늘1T반. 맛술2T.배즙3T. 올리고당2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깨2/3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들깨가루는 탕용 거친 들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양파와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깻잎도 큼직하게 썰어준비합니다.
2. 볼에 오리고기.양파. 대파를 넣고
들깨가루1T반. 간장6T. 다진마늘1T반. 맛술2T.배즙3T. 올리고당2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깨2/3T를
넣은후 조물조물 2시간정도 재워줍니다.
==> 간장양념이라 누린내 제거를 위해~ 재운는 시간을 오래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5시간정도 재웠습니다.
==>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3개 어슷썰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3. 팬에 재운 오리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오리고기가 다 익으면 마지막에 깻잎을 넣고 한번만 뒤적이면 완성입니다.
==> 뚜껑열고 볶으세요. 볶으면서 마지막에 기호에 맞게 양념추가하세요
*** 오리고추장 주물럭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783
저처럼 볶아도 좋고요..불판위에 구워서 드셔도 좋습니다.
어젠 현관쪽 페인트칠 했고요..오늘은 아이들방 페인트칠을 할 생각이어요..
냄새 안나는 페인트 구입했더니 좋더라고요.
아름이가 사춘기라서요.. 자기방 책상위에서 뭐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방을 깨끗하게 꾸며주고 싶습니다.
어제 마트에서 좋은 침대랑 의자..책상을 쳐다보는 아이들... 사달라고 했는데요..
제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몇년째 안된다고만 말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우리집 장만하면 꼭 사준다고...)
새것을 장만해주진 못했지만 낡아진 책상 오늘 시트지 붙여서 새것처럼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몸살 안나면 좋겠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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