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하나님에 대한 묵상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요약) 2- 김홍전 목사

문성식 2011. 8. 1. 00:09

 

 

 

하나님에 대한 묵상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요약)  - 김홍전 목사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2)

 

성경의 목적은 영원한 생명

우리가 가진 목적과 의도를 떠나 하나님께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본의대로 쓰는 것이 하나님 앞에 정당한 것이고, 또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신 본의에 합당한 생활,

하나님과 가장 정당한 관계를 맺고 사는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계시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본의에 저항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살피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성경은 구원이라는 목적에 도달할수 있는 지식을 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이 자신에 대해 증거하며,

그 증거의 말씀을 우리가 배움으로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의 의미

구원이라함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생명이 내 안에 있다는데서 시작하여,

그렇게 형성된 새 사람이 성경이라는 필수적인 양식을 통해

점점 장성해 나가는 과정과 그 정점인 영화의 단계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과거에 새 생명을 얻었지만 현재 나에게

날마다 풍요하게 역사하고 계시는 사실에서 지금도 구원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정 속에서 우리는 더욱 믿음이 굳건해 지고 밝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요소가 풍부해져야 합니다.

즉 구원의 조성자이신 하나님과, 구원을 주시기 위한 조건을 모두 이루신

예수그리스도와, 그것을 내가 받게 해서 구원의 사실들이 내게 발생하고

더욱 장성케 하시는 성신님의 크신 역사가 내안에 같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신께서 반드시 말씀과 함께 사역하십니다.

성경을 오직 하나님의 성신님께서 그것을 쓰시는 데에서 본의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공부할 때 성신님께서 그것을 쓰셔서

성경의 큰 본의를 나타내시기를 간절히 바라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은혜와 특별은혜

성경이 우리에게 은혜의 방도가 된다고 할때 그것은 특별한 은혜의 방도가 됩니다.

물론 성경이 성신님의 일반은혜의 사역에도 쓰이지만

중생의 사실과 중생으로 말미암은 계속적인 은혜의 사실들이

일반은혜의 사역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은혜는 구속의 은혜를 뜻합니다.

그리고 구속의 여러 가지 과정들에 필요한 것들이 자꾸 더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할때의 마음가짐은 인간적인 친분이나 자기 감정의 만족을 위하거나,

자기 불행을 덜고자 하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이 성경공부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나에게 나타나야겠다.

특별한 은총이 나타나야겠다' 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특별한 은총이 나에게 임하여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의 죄된 모습과 이기적인 모습을 깨닫고

감정의 만족과 지식욕에서 떠나,

그 말씀이 늘 특별한 은혜로 역사하기를 간절히 바라야 합니다.

여기서 성신님이 성경을 사용하여 나타나는

거룩한 은혜를 훌륭한 경험 정도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어떤때는 그런 것들이 거룩한 하나님나라의 일들을 돕기도 하지만 은혜받는 방도는 아닙니다.

즉 자신의 특별한 경험으로 말미암아 더욱 은혜를 받으리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자신의 은혜를 정당하게 해석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해명한 말씀이 중요함

성경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고 할때 그것은 나 개인에게 주신 것이라기 보다는

예수그리스도의 주권하에 있는 그 나라가운데 베푸신 은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땅위에 보이는 확실한 교회로서 존재하게 하셨는데

 그 교회에 베푸신 은혜라는 뜻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모태와 같이 사용되어, 그 안에 쓰실 자들을 세우시고 지혜를 주셔서

성경을 바로 해석하게 함으로써 그 백성들이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거룩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있게 선포함으로,

그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으로 정당하게 해석되는가

잘못 이용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반응을 일으키고,

이러한 명확한 반응하에 들은 지체들이 성신님의 깨닫게 하심으로 장성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지체들은 교회에서 해명한 것을 듣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고,

돌아가서 그것을 읽고 공부할 때 깊이 반성하고 반추해 보는 것입니다.

말씀이 보일수 있는 형태로 나타날 때에는 세례와 성찬이라는 성례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성례는 항상 말씀과 함께 존재함으로 그 상징으로서 의미를 가집니다.

성례의 집행 또한 말씀의 해명과 선포와 마찬가지로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은사를 주신 사람이 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