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리움 비에 젖어 흐른다.

문성식 2011. 7. 14. 17:47

    그리움 비에 젖어 흐른다. 글 / 도현금 창 밖에 흘러내리는 빗방울 소리에 스산하고 적적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서 그대 따뜻한 체온에 전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은 내리는 빗방울 소리는 내 마음은 외면 한 채 희뿌연 한 유리창에 그대 모습만 희미하게 그려 놓고 주룩주룩 잘도 흘러내린다. 빗방울 소리의 토닥거리는 리듬 속에 얼룩진 그리움 띄우고 촉촉이 젖은 이 마음 따끈한 커피 향에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