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벌써 토요일입니다
1 년전만해도
금요일쯤 되면 주말에 먹을 음식 재료도 준비하고
뭘해 먹을까 궁리도 하고 나름 바쁜 여우였어요
하 .지 .만
지금은 매일매일이 똑 같은 일상입니다
주중도 주말도 휴일도 ㅎㅎㅎ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랑이는 랑이대로
울 시엄마는 시엄마대로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느라 바쁘답니다. . .
그래도 한가지
집나간 아이들대신 항상 여우곁을 지켜주는(가끔 혼자 놀러도 갑니다 ㅋㅋㅋ)
울 랑이덕분에 혼자가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 하며 삽니다^^
그런 랑이가 이뻐서 여우가 솜씨를 부려 봤어요
아니 사실은요 ㅎ~~~
제가 체험상품으로 감자를 받았는데요
랑이가 감자피자 한번 만들어 보지 카네요
그래서 뚝딱뚝딱 만들어 바쳤습니다
얇은 감자도우가 바삭하니 넘 맛나구요
편 썰어 넣은 마늘때문에 굽는 내내 마늘향 때문에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여우가 먹어본 결과
빵으로 만든 피자보다 절대 모자라지 않다는거~~~
그리고 다요트할때 먹어도 정말 땡큐라는거~~~
주말을 맞아
냉장고에서 노는 감자들로
맛있는 우리 아이 간식 감자피자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세요^^
재료: 감자3개,피자치즈200g,피자소스반컵(여우는 스파게티소스로 만들었어요),올리브오일,소금약간
양송이 버섯3개,햄반개(냉장고에 있는 햄으로 하세요),베이컨 3 장,마늘1 통,파프리카반개씩,피망 반개
포~~스는 피*헛의 씬피자 못지 않네요 ㅎㅎㅎ
잘익은 감자 보이시죠
쭉 늘어나는 치즈도 쿄쿄쿄~~
감자는 동글동글한 형태로 얇게 썰어 줍니다
얇게 썰어 줄수록 바삭한 감자 도우가 만들어져요^^
찬물에 썰어 놓은 감자를 담가둡니다
양송이버섯은 갓 모양을 살려서 썰어주시고
파프리카 피망도 동그란 모양대로 설어줍니다
햄은 동글동글 썰어주고 베이컨은 굵게 채 썰어 줍니다
토핑인 얼추 준비 된것 같네요
토핑은 집에 있는 야채등 재료로 대체 가능하답니다
물에 담가둔 감자를 체에 걸러서 물기를 쏙 빼준 후
피자팬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감자를 살짝씩 겹쳐가며 돌려 담아줍니다
마늘을 편 썰어서 감자위에 올리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준 후 소금을 꼬집어서 뿌려 줍니다
20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미리 구워서 감자를 익혀 줍니다
흠~~~
마늘향이 정말 예술입니다
소스를 넓게 펴 발라주고
준비해둔 포핑을 골고루 취향껏 올려 줍니다
물론 내 맘대로 ㅋㅋㅋ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사정없이 뿌려준 후
예열된 200도 오븐에서 15~20분 구워내면 짜잔~~~~~~~
감자도우피자 완성입니다~~~~~
노릇하게 잘 구워진 피자치즈 흐미~~~맛나겄지요~~~
그것보다 요 바싹 구워진 감자가요 정말 안 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ㅎㅎㅎ
어떻게 함 드셔 보시렵니까 ~~~
혼자서 찝어 올리고 사진찍고 하느라 쭈~~욱~~늘어나는 치즈의 질감을 못 살린게 원통(ㅋㅋㅋ)합니다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감자라서 그런지
늦은밤에 만들어 먹었는데도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았어요
자~~~
내일이 토요일입니다
우리 엄마들
얼릉얼릉 감자들 깍으시와욤
그라고 시작하는 겁니다^^
오븐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 . . . . . . . . . . .
오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후라이팬에 감자를 쭉 올리고 불을 약하게 낮추어서 구워 줍니다
뚜껑을 덮어주면 더 잘익겠죠~~~
다음에 소스 토핑 피자치즈 올리고 뚜껑덮고 피자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는 겁니다^^
예전에 여우네 오븐이 없을때 밀가루빵 피자도 이렇게 만들어 먹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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