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는 다 잘하고 있는데 남은 다 잘못하는 것만 눈에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이 볼 때에는 똑같은 입장으로 느끼게 마련입니다. 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의 흉은 되 박에 담아도 되지만 자기 흉은 가마니에 담아도 모자라는 사람이 남의 흉을 흉이라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을 옮기며 흥미로워하는 사람이 바로 팔등신이다. 자기의 처지와 입장은 모르고 남의 깨끗한 마음을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상처를 주는 것을 재미로 삼는 사람이 바로 이 세상에 티다.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세상이 있으나 마나 한 사람과 이 세상에 있어서는 되는 않는 사람이 있다. 있어서는 되지 않는 사람이 옥에 티다 자기가 이 세상에 최고인 줄 알지만 그런 사람은 누가 쳐다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