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을 벗어나는 길은
있는 것 있게 두고
가장 아름다운 일
누구나 빈손으로 와서
이름없는 풀 한포기도
이 몸이 나기전에
세상에 사물에는
그대들이여 장차
음이 극하면 양이
냉철한 눈으로 사람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