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하나! 물의 양을 정확히 지킨다.
: 라면 봉지에 있는 물의 양을 정확히 지키느냐 아니냐에 가장 큰 맛이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라면은 550cc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그 양을 정확히 지켜야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습니다.
비법 둘!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먼저 넣어 준다.
: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물이 팔팔 끓을 때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어준다는 것이죠 !
깊은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는 미리 스프를 넣고 휘휘 저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이는 면의 밀가루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법 셋! 면을 괴롭혀라.
: 고수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비법이죠. 면을 쉴새없이 건졌다 넣었다 해주는겁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이 비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또는 면이 살짝 덜 익었을때 면을 건져내어서 따로 두고 국물만 따로 더 끓이다 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법 넷! 불은 최대 화력을 유지한다.
: 대부분 라면과 스프를 넣은 뒤 불을 줄이는데, 맛있는 라면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법 다섯! 계란은 넣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면을 넣을 때 함께 계란을 넣어주고 부지런히 저어주면 됩니다. 다만 면발이 풀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 다소 높은 레벨의 테크닉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넣어주는 것입니다. 면이 다 끓을 때쯤 흰자를 먼저 넣어주고, 면이 완성되면 노른자를 따로 위에 띄워주는 방법이지요.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없다면 그냥 다 끓인 라면 위에 계란을 깨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비법 여섯! 마지막에 식초 한방울의 센스~
: 라면을 먹기 전 식초 한 방울(두 방울도 많다)을 떨어뜨려준 뒤 저어 먹으면 라면의 맛이 배가됩니다. 단점이라면 국물 맛이 너무 좋아, 면을 먹고 난 뒤 꼭 밥을 말아먹게 된다는 것이지요.
나는 매일 똑같은 맛의 라면은 싫다! 그렇다면 이제 응용편으로 들어가 보자 !!
취향대로 골라먹는 각종 라면~
1. 치즈 라면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면 완성직전 치즈를 한장 넣습니다. 느끼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가장 편한 조리법이기도 합니다. 단, 치즈는 휘젓지 말고 살짝 얹어주세요.
2. 쌈장 라면
왠 쌈장? 하셨다구요? 아니예요! 생각보다 멋진 맛이 난답니다.
물을 팔팔 끓인다음 쌈장과 간장약간, 고추가루 듬뿍 거기다 스프까지 넣고 5분정도 더 끓입니다.
그 다음에 라면을 넣는다. 결과는 라면면발 하나하나에 쌈장특유의 구수한 맛이 스며들어가서 국물이 죽입니다. ^^
3. 만두 라면
조리법은, 끓는물에 만두를 먼저 넣습니다. 만두가 익었다 싶으면 면발과 수프를 넣으면 끝.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입맛에 따라 햄이나 스팸을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4. 해장 라면
술마시고 집에와서 출출하다 싶을때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이것만큼 밤에 땡기는 음식이 없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수프 콩나물을 넣어 줍니다. 김치나 파를 넣어주면 얼큰한 해장라면이 됩니다.
5. 김치볶음 라면
먼저 기름을 적게 하여 김치를 볶습니다. 볶음 김치에 물 한컵을 붓고 끓입니다. 라면은 물이 끓을때 넣습니다. 이때 김치에 간이 있기 때문에 스프는 1/10 정도만 넣어야 합니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물이 거의 쫄았을 겁니다. 불을 세개하고 라면을 볶으면 됩니다. 물기없이 볶은 후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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