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가정,부부

부부 사이의 갈등의 원인

문성식 2024. 10. 1. 07:50




    부부 사이의 갈등의 원인 부부는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확립해야 하고 생활의 규칙을 정해야 하며 역할기대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불가피하게 갈등의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에서 얼마간의 갈등은 정상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인데, 갈등을 유발시키는 결혼생활에서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밀성> 다른 조직의 성원들간에는 일정한 이해관계를 기초로 제한적으로 상호관련을 맺고 상호작용을 행하는데 반해, 부부간에는 거의 전면적으로 상호의존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인격이 노출되고, 전인격끼리 부딪히게 되는 결혼생활에서 애착감과 아울러 상호갈등이 생겨날 소지가 다분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애증이라는 상이한 감정의 병존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 차이> 남편과 부인은 각각 다른 가족문화에서 출생, 성장하였으며 그들의 관습, 태도, 습관, 가치관 등에 근본적인 차이를 지니게 됩니다. 이로 인한 목표의 상충은 갈등을 유발합니다. <배우자에 대한 과도한 통제> 사람들은 흔히 결혼과 동시에 상대방의 가치관, 태도, 기호, 관심 등의 개인적 특성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은 분노와 갈등의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권력의 비균등성> 결혼생활에서 각 배우자는 권력의 분배라는 측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남편은 더 많은 권력을 소유하고자 하며, 이에 반해 아내는 동등한 권력의 분배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를 위한 대결의 과정은 많은 갈등을 수반합니다. <일상생활의 불일치> '떡갈나무를 쓰러뜨리는 것은 큰 폭풍이 아니라 작은 곤충들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바로 이 작은 곤충들이 결혼생활에서 나타나는 일상생활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 마시는 습관, 치약 짜는 습관, 잠자리 개는 방법, 방안을 어지럽히는 것, 신경질적인 성격, 잔소리, 좋지 않은 언어습관 등의 조그마한 일들에서의 부조화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생활들이 효과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을 때, 결혼생활은 치명적인 손상을 받습니다. <서로 다른 역할기대> 남편과 아내는 결혼생활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기대 받습니다. 자기 자신의 기대, 배우자의 기대, 결혼생활의 기대가 서로 상충되어 나타날 때 갈등이 유발됩니다. <경쟁성>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애정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풍부하지 못한 자원, 특히 금전사용에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일정한 금액을 한 사람이 많이 차지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전적으로 적게 차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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