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성생활 즐기는 주부들이 건강하다

문성식 2010. 8. 22. 13:27

성생활 즐기는 주부들이 건강하다

성생활 즐기는 주부들이 건강한 이유

 

 

 

미국 MSNBC는 킨제이연구소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성관계도 여타 운동처럼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킨제이연구소의 제니퍼 바스가 분석한 '부부관계가 여성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을 적게 느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여성의 경우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자궁수축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엔도르핀 성분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 미국 럿거스 대학의 베벌리 교수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에는, 통증에 대한 인내력이 약 75%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성관계를 통해 육체적인 상처를 조금 더 빨리 치유할 수 있다는 증거도 제기되고 있다.

몇몇 실험 결과들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 혹은 그 직전에 분비되는 자궁수축 호르몬이 몸 속의 세포를 재생시켜 당뇨병으로 생긴 고질적인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남성의 정액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최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럴섹스(구강성교)를 한 여성들은 임신중독증의 일종인 자간전증(임신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증세)에 대한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퍼 바스는 “성행위를 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정액이 우울증 완화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추론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관계를 맺었던 여성들이 피임도구를 사용하거나, 혹은 성행위를 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우울증 증세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성분들이 여성의 질을 통해 흡수되어 유익한 작용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남성의 정액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정보센터(NHS)는 성행위 중 느끼는 쾌감인 오르가즘(orgasm)이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섹스는 엔돌핀의 생산을 증가시켜 머릿결과 피부의 윤기를 더할 수 있다는 것. 혈류 내 ‘진통제’ 분비를 증진시켜 감기 등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S는 “‘운동으로서의 섹스(Sexercise)’가 심장 질환의 발생률을 낮출 뿐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고 장수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바쁜 일상에서 따로 운동하기 힘들 때 섹스는 훌륭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섹스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NHS의 '섹스 홍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여기에 명시된 섹스의 효과 중 일부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신중하게 반응했다. 

건강 전문가 멜리사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섹스가 정신건강을 증진한다는 증거는 있지만, 심장질환이나 암 등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성적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에는 찬성하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NHS는 “문제의 게시글은 과학적, 임상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호르몬이 여성을 기쁘게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이용해 여성의 성욕을 증진시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흡수한 여성들은

          흡수 전보다 섹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수잔 데이비스, 존 스터드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814명의 여성을 세 그룹으로 나눠 52주간 조사했다.

          A그룹은 하루 300?g 패치를, B그룹은 150?g, C그룹은 성분이 없는 패치를 몸에 붙였다. 테스토스테론 패치를 부착하기 전

          여성들은 월 평균 2.5회 만족스런 섹스를 한다고 답했다.

          24주 뒤 섹스 만족도 조사결과, A그룹의 만족스런 섹스 횟수는 월 4.6회, B그룹은 월 3.7회, C그룹은 3.2회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부 여성의 가슴과 얼굴에 털이 나기 시작했으며 목소리가 굵어지는 부작용도 나타났다"며 "테스토스테론이

          여성 성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부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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