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겹벚꽃 자태
겹벚꽃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겹벚나무는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育種)해서 만든 품종이다.
나무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친다. 높이는 5~10m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타원형이다.
어린 잎은 붉은 갈색이지만 점점 녹색으로 변한다.
잎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진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이 섞인 분홍색으로 겹꽃이 달려 피고
벚꽃보다 조금 늦게 핀다. 수술과 암술이 있지만 암술이 퇴화되어 꽃잎으로 변한다.
열매는 씨방과 꽃잎이 변해 겹꽃이 되기 때문에 맺지 못한다.
번식은 벚나무 대목으로 삼아 접붙이기를 한다.
나무의 수형이 아름답고 꽃이 좋아 관상용으로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추위에 다소 약하기 때문에 중부 이북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꽃색이 흰 것을 흰겹벚꽃나무 라고 부른다.
꽃말 : 정숙, 단아함
= photo by 모모수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