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초
사진 : 모모수계님
유홍초(留紅草) 메꽃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로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1920년대에 한국에 유입되어 관상용이나 약재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한자 이름인 ‘留紅草(유홍초)’에서 유래했으며, ‘누홍초(縷紅草)’라고도 한다. 8~10월에 주홍색·분홍색 또는 흰색의 별처럼 생긴 꽃이 핀다. 덩굴은 왼쪽으로 감기며,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빗살같이 갈라진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달린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꽃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는 것을 둥근잎유홍초(Q. angulata)라고 하고, 잎이 갈라지는 것은 새깃유홍초라고 한다. 변비, 치질,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꽃말 : 영원히 사랑 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