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絶對)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飮食) 12가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는 조리해서 먹는 음식과 날것으로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최근 생식 다이어트가 유행함에 따라 조리를 하지 않고 무작정 생으로 먹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무심코 생으로 먹으면 심한 복통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절대 날 것으로 먹으면 위험해질 수 있는 음식 12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1. 생닭 ==>식중독(食中毒) 유발(誘發).
닭은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라고 합니다. 우리도 치느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치킨 애호가도 많고 전국에 치킨 프랜차이즈도 많은데 하지만 절대 생닭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원인 균 뿐만 아니라 많은 병원성 세균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생닭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최소 섭씨 165도에서 조리해야 합니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을 먹을 경우 인체의 내장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2. 팥 ==>음식(飮食) 과민성(過敏性) 반응(反應).
팥에는 렉틴(lectin)이라는 독성성분이 있습니다. '렉틴'은 메스꺼움, 두통, 복통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아밀라이제나 트립신과 같은 소화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음식 과민성 반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일부 콩류.
붉은 강낭콩은 다섯 개만 먹어도 치명적일 수 있답니다.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을 갖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곤란하며 메스꺼움을 초래합니다. 물론 생으로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흰 제비콩이나 리마 콩도 날것으로 먹기에는 매우 위험한 식품입니다. 이 콩들은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콩류에 든 독성분은 PHA(Phytohemagglutinin)라고 하는데, 이것은 살충제의 성분으로 충분히 끓여주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한 불에 천천히 요리할 때에는 붉은 강낭콩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독성을 오히려 농축할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일부 과일 씨 ==>호흡곤란(呼吸困難).
비타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한 기능성 음식이 바로 과일입니다. 흔히 과일을 먹다보면 포도 씨나 수박씨는 그냥 삼키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들이 씨를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우리들이 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의 속 부분은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시안 배당체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청산가리 성분으로 인체에 과다 흡수되어 중독되면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기고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혈압상승, 심장박동, 신장장애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아미그달린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복숭아와 살구 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습니다.
5. 익지 않은 토마토 ==>신경과민(神經過敏), 두통(頭痛)과 위장장애(胃腸障碍).
익지 않은 토마토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먹을 때 떫은맛이 나고 먹은 후 메스껍고 토하며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토마토 잎과 줄기에는 신경과민, 두통과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6. 버섯 ==>발암(發癌) 유발(誘發).
버섯에는 '아가리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발암을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독소와는 달리 버섯의 독소는 대개 조리하면 상당량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생으로 먹는 것 보다 말려서 먹거나 익혀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독버섯에 있는 독은 요리를 하더라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독버섯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7. 돼지고기 ==>선모충(旋毛蟲) 감염(感染).
지글지글 불판에 굽는 삼겹살 다들 좋아하시죠? 삼겹살은 국민음식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돼지고기도 생으로 먹다가는 황천길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익혀먹어야 합니다. 생 돼지고기에는 선모충 등 기생충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모충에 의해 생기는 선모충 증은 복통, 호상구증가증, 호흡과 운동장애 등을 유발하며, 중증일 경우엔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8. 가지 ==>위경련(胃痙攣).
요즘은 컬러 푸드가 대세입니다. 가지는 몸에 좋다는 대표적인 컬러 푸드라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몸에 좋은 가지도 날 것으로 먹을 경우에는 가지 속에 있는 '솔라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채소들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가지만큼은 꼭 조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9. 감자 ==>솔라닌 중독(中毒).
어느 요리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감자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 중의 하나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감자의 싹에 독이 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감자는 햇빛에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 때 독성물질인 솔라닌과 차코닌이 생깁니다. 이들 성분은 감자 싹과 껍질에 많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무심코 생으로 먹었던 감자로 인해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감자 또한 조리를 한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아몬드 ==>청산가리 중독(中毒).
대표적인 견과류 중 하나인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생 아몬드에는 시안화물(cyanide) 계통 독성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1982년 웨스턴 의학 저널에 따르면 67세 여성이 생 아몬드를 섭취하고 죽음에 이를 번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대부분의 아몬드는 구운 아몬드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11. 은행 ==>설사 및 마비(痲痹) 증상(症狀).
은행에는 징코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고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산이라는 독성분이 있어서 꼭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청산배당체에 중독되어 설사나 마비 증세가 올 수도 있습니다. 성인은 하루 10알 미만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이들은 하루 3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고사리 ==>위암(胃癌) 유발(誘發).
고사리 역시 생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타킬로사이드(ptaquiloside-발암성 테르펜 배당체)라는 단백질과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잘못 섭취하면 시력 저하가 오며 위암 발병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졌습니다.생 고사리를 먹은 소나 말 등이 방광암으로 폐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타킬로사이드는 수용성이라 꼭 물에 담가 불려 먹는 게 좋으며, 30분 이상 삶으면 유해물질 90% 이상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 성분들은 열에 약해 조리해 먹을경우 신체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사리가 암을 발병시킨다는 것은 거짓으로 판명 났지만 문제는 생고사리를 먹으면 그대로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염에 좋은 음식,비염에 좋은 차 (0) | 2021.09.07 |
---|---|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음식! (0) | 2021.09.05 |
입 냄새 '제거' 식품 vs 입 냄새 '유발' 식품 (0) | 2021.08.31 |
약 대신 먹는 '천연 소화제' 12가지 (0) | 2021.08.29 |
노란색 파프리카는 혈관 질환 예방… 초록색·빨간색은? (0)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