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죄란 무엇인가?

문성식 2021. 5. 9. 17:45


 

     죄란 무엇인가?

 

 

 죄의 기원

죄는 대부분 성경에 문서로 죄의 목록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죄로 인식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경이 기록되기 전에도 천사의 타락, 선악과 범죄, 포악함에 대한 인식은 있었는데

노아홍수는 성경이 기록되기 전에 인간의 범죄로 심판을 받은 사례였다

그러므로 죄의 목록에 대한 문서의 기원은 율법이지만 사람의 본성에 있는 도덕률은 인간의 양심에 심겨진 법이라 할 수 있다

즉 양심이 죄의 여부를 자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사의 타락 : 천사장이었던 루시퍼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반역하여 사탄이 되었고 반역에 참가했던 천사들은 타락한 천사가 되었다

인간의 타락 :  아담과 이브가 신처럼 될 수 있다는 뱀의 유혹을 받아 금지된 과일을 먹은 것이 죄의 기원이다

최초의 살인 : 아담의 아들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함으로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사탄의 유혹 : 사탄이 다양한 방식으로 미혹하고 사람이 미혹당함으로 죄를 짓게 한다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죄란 무엇인가?

율법과 양심의 도덕률


인간이 율법(십계명)을 거스르며 의식적으로 자율 의지를 발동하는 것이지만 양심에 심겨진 도덕률은 죄책감으로 자각한다.

죄의 관념은 종교 일반에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유태교나 기독교에서 뚜렷하다.

성서의 죄를 가리키는 원어는 본래 '목표에 어긋나다' '기준에서 벗어난 것' 뜻으로, 신이 요구하는 의지를 거역한 인간이 인격적인 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깊이 스스로를 반성하는 의식을 말한다.

기준이 되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악한 행동만이 아니라 악한 생각도 포함한다. 또한 죄는 개별 행위만이 아니라 나쁜 짓을 하려는 인간의 성향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죄의 결과 : 추방과 심판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고 사탄과 반역에 참가한 천사들도 하늘에서 추방당했다

노아대홍수 인류의 타락 : 인류의 포악함이 극에 달해 노아가족 외에 모든 인류가 홍수로 멸망당했다

소돔과고모라 도시 타락 : 성적타락으로 인해 불과 유황이 비같이 내려 도시를 태워버렸다

민족의 타락 :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숭배에 빠질 때 전쟁을 통해 징계하셨다

개인의 타락 : 예수께서는 어린양의 피로 속죄함을 받지 못할 경우 죄의 결과는 사망과 심판 즉 불의 지옥에 빠질 것이라 경고하셨다


죄의 유형 : 죄를 지은 대상

하나님께 지은 죄 :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행위(무신론,진화론,공산당)), 신성모독, 우상숭배(거짓종교, 탐욕,반역,불순종)가 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에게는 이 목록은 죄로 인정하지 않지만 창조주와 피조물 관계에서 보면 본질적인 것이다

사람에게 지은 죄 :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으로 살인,도덕질,음행,거짓말,비방,불법,교만,악행,폭력,악한생각 등이 있다

사람에게 행해진 죄들도 사회법에 불법인 경우와 위반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성경은 사회법에 위반되지는 않지만 마음에 지은 범죄도 죄로 인정된다


속죄와 용서 : 중재자 여부

성경에서는 죄를 규정하고 비참한 죄의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만 죄의 용서, 속죄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타종교, 불교나 이슬람, 힌두교는 죄에 대한 규정이 까다롭지 않을 뿐 아니라 용서의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이지 않다

불교에서 죄는 업보로 가고 업보는 다음 생애를 결정짓는데(윤회).. 해탈, 열반은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잊는 것이다

불교의 해탈은 번뇌와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하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관계없이 사는 것(욕망을 가지든 버리든 상관없다)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게 되는데 신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은 스스로 속이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랴"그들의 삶의 방식이다

기독교에서 죄는 잊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받아야 소멸된다

불교에서는 죄를 해결하는 주체가 당사자이지만 기독교에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중재자를 통해서 죄의 문제를 해결한다

예를 들어 사람사이에 지은 죄도 내가 상대방에 지은 죄를 잊어서 해결하려는 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용서해야 해결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죄의 크기, 경중

큰 죄, 작은 죄, 용서받을 수 있는 죄, 용서 받을 수 없는 죄가 있는가?

어떤 죄가 가장 큰 죄인가요?

수많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한 신자가 천국에서 크다 인정함을 받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죄는 가장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이끈 사람일 것이다

기독교를 공격하고 사람들을 신앙으로부터 떠나게 만든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진화론을 만든 다윈이 그렇고 신무신론의 기수들이 그렇고 히틀러,모택동,김일성처럼 사상으로 미혹한 독재자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물론 석가모니나 무함마드는 가장 정점에 있고 그를 따랐던 추종자들도 마찬가지다


교회안에서 죄의 경중을 따진다면

잘못된 진리로 이끈 거짓선지자들이 있을 것이고 타락한 뉴스를 통해 많은 사람을 실족하게 한 종교지도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세습 자체는 죄가 아닐 수 있지만

명망있는 지도자가 세습뉴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게 했다면 실족하게 한 죄를 그에게 물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죄는 파급성과 영향력이 있다

그러나 죄의 용서를 받는 방식에서 죄의 크기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를 받으므로 그들의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3:1~5)

심판의 시기

많은 사람들이 악인의 존재, 악의 허용을 가지고 "신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악을 방치하는가?" 묻는다

사람의 생전에는 하나님께서 악인이나 선인에게 똑같이 공급하신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5:45)

악인이라도 기본적인 은혜를 공급하는데 차별이 없다

특별한 경우 심판을 죽기전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이고 파국적인 심판은 사후에 일어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죄를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

일곱교회에 주신 말씀 중 공통적으로 성도의 승리는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기는 자는 죄로부터 자기 옷을 지키는 자이며, 어린양의 피로 두루마기를 씻는 자다
이기는 자에게는
- 천국의 생명나무의 열매를먹을 수 있고
- 면류관을 얻고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
-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을 받을 수 있고
-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아 철장으로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을 받으며
- 흰옷을 입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며
- 성전의 기둥이 되며 새 예루살렘성에 새 이름이 기록된다
- 보좌에 앉을 수 있는 권세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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