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상식
각종 사진 촬영시 주의해야 할 점
각종 사진 촬영 시 주의해야 할 점
1. 역광이 그려내는 빛의 윤곽
세심한 노출로 빛이 그려내는 실루엣을 노려라.
1)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노출계가 피사체로부터만 빛을 받는 위치에서 노출을 결정한다.
2) 노출 보정장치가 달려 있는 AE카메라에서는 조리개를 1-2 스텝 연 상태에서 세트 한다.
3) 노출 보정장치가 달려 있는 AE카메라에서는 ISO 감도를 사용 필름의 ISO 수치의 절반으로 세트 한다. 이와 같이 ISO 감도 눈금을 조절하여 단계 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실루엣은 노출 부족으로 찍고 햇빛이 렌즈로 직접 들어가지 않게 한다.
2. 안갯속의 촬영
심도를 얕게 하여, 환상의 세계를 연출한다.
1) 안갯속의 피사체를 찍을 경우, 안개가 빛을 차단해 버리기 때문에 노출계에 의존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안개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출계가 나타내는 수치보다 조리개를 1-2 스텝 열어 놓는 것이 좋다. 눈 오는 날에도 마찬가지이다.
2) 제일 좋은 것이 그레이 카드나 앞 경치의 중간조의 부분을 노출계로 재는 것이다.
3) 가장 안개가 끼기 쉬운 곳은 물가이다. 또 촬영 시간은 이른 아침이 좋다. 태양이 떠서 대기가 따뜻해지면, 밤 사이에 낀 안개가 걷히기 때문이다.
4) 강력한 형태를 찾을 것. 하얀 안개를 배경 삼아 검은 실루엣으로 뚜렷하게 부각되는 형태가 특히 바람직하다.
5) 광량은 부족한 듯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감도 필름을 준비할 것. 특히 이른 아침의 타임(T셔터) 노출에 대비하여 삼각대를 가지고 다닐 것.
3. 불꽃놀이의 촬영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타임 노출로 찍는다.
1) 불꽃 하나만을 촬영할 때에는 화면 가득히 불꽃이 퍼지는 구도가 좋다. 일안 리플렉스에는 그 순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육감으로 찍는다.
2)한 발의 불꽃을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를 B로 해 두고 ISO 64의 필름에 조리개를 F8에 세트 한다. 발사와 동시에 셔터를 누르고 불꽃이 사라질 때까지 셔터를 열어둔다.
3) 만일 하늘이 어둡고 달리 강한 광원이 없으면 노출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F5.6 정도로 조리개를 열면 불꽃의 선은 밝고 굵게 찍힌다. 반대로 F11 정도로 죄면 가늘고 어둡게 된다.
4) 떨어진 곳에서 표준렌즈 또는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여러 발의 불꽃을 하나의 화면에 담으면 매우 스펙터클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많은 불꽃을 촬영하는 간단한 방법은 케이블 릴리즈를 사용하여 셔터를 열어 둔 채로 불꽃이 발사되지 않았을 때에만 렌즈캡으로 렌즈를 덮는 것이다. 쏘아 올려지는 간격이 짧은 때에는 손으로 렌즈를 가리던지 검고 두꺼운 종이로 렌즈를 막아도 좋다.
5) 카메라에 따라서는 필름을 감는 레버를 움직일 때에 되감기 버튼을 누르면 감기지 않으므로 같은 화면에 다중 노출을 할 수 있다.
6) 타임 노출이든 다중노출이든 지평선과 같은 것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B time에 두고 조리개를 조절하면 불빛 가는 것 굵은 것이 같이 나온다.
* (추가하여서 : 이론상으로는 상기와 같은 방법을 하면은 실패의 확률이 줄어들지만 벌브로 촬영할 경우 시간 타임의 과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기능에 숙달이 되었다면 불꽃 노출에 본인이 노출을 맞추는 방법과 카메의 기능을 AV로 놓고 촬영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B로 촬영을 했을 때 보다 포연의 잔영이 줄고 , 불꽃의 선예도가 좋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스터디 시간과 야경 촬영 나갔을대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4. 아웃 포커스의 활용
창의적인 아웃포커스는 고도의 기술이다.
1) 피사계의 효과를 잘 컨트롤하려면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인더를 통하여 초점의 흐려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조리개가 여는 단계에 있더라도 초점을 맞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피사체를 얇게 해 두는 편이 조작은 간단하다.
3) 광각렌즈보다도 표준렌즈나 망원렌즈를 사용하면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는 이른바 흐림의 효과를 내기 쉽다.
4)명학하고 단순한 형태를 가진 피사체를 택하여, 이것을 너저분한 것이 없는 배경과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게 좋다.
5) 의도적으로 초점을 맞지 않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충분히 흐리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피사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
5. 패닝 촬영
몸 전체를 부드럽게 회전시켜 박진감을 묘사한다.
1) 셔터스피드가 1/30초나, 1/15초까지 라면 보통은 손에 들고 찍을 수 있다. 그 이상 느릴 때에는 카메라가 피사체의 진행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맑은 날에는 셔터스피드가 느린 데서 오는 노출과도를 피하기 위해 저감도 필름 또는 ND 필터를 이용하면 좋다
3) 패닝 촬영은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로는 불리한 기법 중의 하나이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에서는 렌즈에 들어오는 영상은 미러에 의해 파인더로 확인되는데 셔터를 열고 있는 동안에는 미러가 튀어 오르기 때문에 파인더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 불편을 참는 사진가도 있지만 대개는 스포츠 파인더라는 보조 파인더를 카메라 위의 액세서리 슈에 장착한다.
4)또 하나의 방법은 카메라에서 눈을 뗀 다음, 육안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피사체를 화면 가운데 오도록 정확하게 포착하기는 어렵다.
*물체가 빨리 움직이면 셔터를 빠르게 천천히 움직이면 셔터를 느리게
6. 순간적인 움직임의 기록
고속 셔터로 순간의 모습을 화면 속에 정지시킨다.
1) 셔터스피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ISO 400의 고감도 필름을 사용한다. 그렇게 하면 조리개를 모두 열지 않아도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할 수 있다.
2) 빛이 어두워서 예정하던 셔터스피드로 찍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필름 감도 눈금을 높게 세트 하여, 현상에서 증감 처리를 하면 된다.
3)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에는 뒤로 물러나서 거리를 길게 잡으면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해도 피사체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수가 있다.
4) 화면을 가로지르는 움직임을 찍는 것보다는 움직임의 정면 또는 비스듬한 위치에서 촬영하면 정지된 움직임을 잡기 쉽다.
5) 움직임이 정지된 한순간을 잡을 ㄸ에는 셔터스피드를 조금 늘리게 해도 상관없다. 흔들리는 그네가 가장 높게 올라간 순간 또는 댄서의 도약의 정점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조리개는 8 정도가 좋다.
7. 보조광으로서의 스트로보
타임 노출과 스트로보 보조광으로 걸작을 노려라
1) 전경의 피사체에 스트로보를 상용할 때 그것이 충분히 배경과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것. 그렇지 않으면 스트로보에 의한 그림자가 생긴다.
2) 전경의 피사체에 주위의 빛이 비쳐 고스트가 생기지 않게 주의할 것. 그러나 약간의 고스트는 오히려 효과적일 수도 이다.
3) 노출시간이 길어지므로 카메라는 반드시 삼각대 위에 고정시킨다.
4) 노출을 정하는 방법은 우선 보통 스트로보 촬영과 마찬가지로 스트로보의 가이드 넘버와 조사거리로 조리개 수치를 정한다. 다음에 노출계를 보고 그 조리개 수치에 적당한 노출시간을 정한다.
5) 밖에서 촬영한 경우, 가까이 반사면이 없을 때는 빛이 분산되기 때문에 조리개를 적어도 반스 텝 열어 놓는 것이 좋다.
8. 스트로보를 이용한 색채 연출 효과
색 필터를 스트로보에 이용하여 환상을 연출한다.
1) 액세서리로서 스트로보용 칼라필터를 만들고 있는 메이커도 있지만 무대 조명용 칼라 젤라틴(셀룰로이드 판 지)을 스트로보 발광 부분에 붙여도 좋다. 젤라틴은 카메라점 이외에도 무대 용품점이나 화방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2) 카메라점에 칼라 프린트용 색보정(CP) 필터 난 색보정(CC) 필터 또는 LB 필터를 구하여 사용해도 좋다.
3) 미묘한 색조를 원할 때는 광택이 없는 아세테이트에 수용성 그림물감이나 크레용, 리터치 칼라로 색을 칠하여 전용 필터로 만들 수도 있다.
4) 스트로보에 필터를 끼울 때는 빛이 필터에 흡수되는 양만큼의 노출을 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간단히 말해서 필터를 끼운 스트로보가 주광 원일 경우에는 적색 필터에 대해서는 조리개를 2 스텝, 녹색과 청색에 대해서는 1.5 스텝, 엷은 청색과 오렌지와 마젠타에는 1 스텝 열어준다. 황색 필터는 그대로도 좋다.
9. 광각렌즈의 활용
광각렌즈로 공간의 디스토션 효과를 노려라.
1) 광각렌즈로 얼굴의 클로즈 업 사진을 찍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가까운 것을 크게 멀리 있는 것을 작게 하는 렌즈의 성질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져서 주먹코가 되어 버린다. 반대로 말하면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다.
2) 노출이나 초점에 관해서는 거의 문제가 없다. 광각렌즈는 피사계 심도가 극히 깊고 매우 밝은 F치의 것이 많다.
3)초광각 효과를 얻으려고 할 때 특수한 어안렌즈 어뎁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메이커에 따라 다르지만 마스터 어뎁터를 사용하면 사용렌즈의 3-4배의 화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용렌즈가 표준이거나 광각이라면 이것으로 180도 화각을 얻을 수가 있다.
4) 광각렌즈에 의한 원근감 차이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실제의 크기를 역전시킬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바로 앞에 있는 개를 클로즈 업하여 찍으면 그 후방의 인물은 개보다도 작아져서 동화 같은 세계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10. 망원렌즈의 활용
원근감을 압축시켜 겹치기 효과를 낸다.
1)컨버션렌즈를 사용할 경우 화상을 샤프하게 하려면 조리개를 개방 치수보다 2-3 스텝 죄어서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보통의 망원렌즈를 쓸 때는 그럴 필요가 없다.
2) 일반적으로 망원렌즈는 표준렌즈에 비해 어둡기 때문에 고감도 필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매우 늦은 셔터스피드로 촬영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삼각대는 반드시 준비해 두어야 한다.
3) 망원렌즈를 사용할 대는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렌즈 자체가 무거워서 흔들리기 쉬운 데다 렌즈에서는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흔들림도 초점거리에 비례하여 크게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11. 줌렌즈의 활용
박진감과 환상적 이미지를 주밍으로 묘사한다.
1) 빨라도 1/30초 될 수 있으면 더 느린 스피드로 찍을 것
2) 슬로 셔터로 촬영하기 때문에 삼각대등을 사용하여 카메라를 튼튼히 고정시켜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3) 화면 중심부일수록 효과가 적고 선명하게 찍히므로 주요 피사체가 화면의 중앙에 오도록 할 것
4) 주밍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기 위하여 초점거리의 끝에서 끝까지 전부 사용하여 주밍 하는 것이 좋다.
5) 피사체를 선명하게 잡기 위하여 주밍의 시작이나 마지막에 잠깐 정지하는 것이 좋다.
6) 빛의 흐름을 강조하려면 콘트라스트가 강한 색조의 배경을 택할 것
7) 빛의 상태에 따라서는 저감도 필름을 사용하거나 ND 필터를 사용하는 등으로 노출과 도가 되지 않도록
12. 매크로 렌즈의 활용
접사 효과는 우선 기재 그리고 노출로 결정된다.
1) 피사체를 확대하여 촬영할 경우 카메라의 미세한 흔들림이 화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삼각대는 없어서는 안 되는 기재이다.
2) 간단하게 근접 촬영을 하려면 클로즈업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촬영 렌즈의 전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근접용 보조 렌즈로 확대율의 정도에 따라 +1,+2,+3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들은 조합하여 사용하면 확대율은 더욱 커진다.
3)중간 링은 카메라보디와 촬영렌즈 사이에 부착하여 촬영렌즈와 필름사이의 거리를 길게 함으로써 확대율을 높이는 것이다. 중간링은 두께가 여러 가지이고 그에 따라 확대율도 다르다.
4) 벨로우즈를 사용하면 촬영 렌즈와 필름 사이의 거리를 연속적으로 바꿀 수가 있다. 그러나 벨로우즈는 중간 링보 다도 부피가 크고 비싸며 게다가 거의가 카메라를 매뉴얼로 조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타입이라는데 그 결점이 있다.
5) 줌렌즈 중에는 메크로 기구를 갖춘 것도 있는데 이것으로도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이 렌즈는 실물의 1/3이나 1/4 정도까지밖에 확대할 수 없다. 확대했을 때의 화질은 단일 초점거리 타입의 매크로 렌즈에 비하면 떨어진다.
6) 클로즈업 촬영을 할 때의 노출은 사용하는 렌즈나 액세서리에 따라 다르다. 렌즈의 전면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클로즈업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광량이 감소되지 않기 때문에 노출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보디와 렌즈 사이에 부착하는 타입의 것을 사용할 때는 광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노출을 보정해야 한다.
7) TTL 측광 방식의 카메라에는 노출 보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벨로우즈를 사용할 때에는 매뉴얼로 노출을 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경우에도 카메라의 노출계를 보면 어느 정도 보정하면 좋을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8) TTL 측광 방식이 아닌 카메라의 경우에는 노출 보정 계산을 해야 한다. 렌즈와 필름 사이의 거리에 2를 곱하여 렌즈의 초점거리에(mm)에 2를 곱한 것으로 나눈다. 그렇게 하면 노출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을 몇 배 늘리면 좋은가를 알 수 있다.
9) 클로즈업 촬영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매우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하여 조리개를 죄거나 중간 링이나 벨로우즈 때문에 감소된 광량을 보정할 때에도 셔터스피드가 느려진다. 그러나 삼각대를 사용하여 1/2초보다 빠른 셔터스피드로 찍을 때에는 문제 될 것이 없다.
10) 피사체를 실물 이상으로 크게 촬영할 경우 1초 이상의 노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장시간의 노출에서는 실질적인 필름 감도가 저하되고 칼라 벨런스에 근소한 변화가 생긴다. 이것을 보정하려면 촬영 렌즈에 필터를 끼워 노출을 늘리도록 한다. 그 경우의 노출 조절은 셔터스피드보다도 조리개 수치를 바꾸는 쪽이 좋다.
*접사 촬영은 조리개 우선 식이 좋은데 조리개는 32로 고정후 셔터스피드를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
13. 편광필터의 사용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풍경이 더 산뜻해진다.
1) 하늘을 어둡게 하거나, 침침한 것을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태양이 렌즈 광축에 대해서도 90도의 위치에 있고 편광필터의 마크나 핸들을 태양으로 향하게 했을 때이다.
2) 반사를 제거할 경우 카메라 앵글을 빛이 반사면에 닿는 각도 같게 하면 좋으나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반사면과 각도가 약 38도일 때이다.
3) 편광필터는 입사광의 반 이상을 차단한다. 이 때문에 조리개를 1과 1/2 스텝에서 2스텝 열어서 노출을 보정한다. 그러나 최근의 카메라는 TTL 기구가 붙어 있는 것이 많은데 이 경우에는 카메라를 노출계의 지시대로 노출을 주면 된다.
14.색 편광필터의 사용
일몰도 녹색으로 만드는 색편광필터
1)한 가지 색의 편광필터가 미묘하게 완만한 빛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비하여 두 가지 색을 편광필터는 급격한 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2) 편광 스크린은 반사광을 차단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색의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매우 특이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색-청색 편광필터의 경우 파란 표면에 핑크색 하이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 적색-녹색의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초록빛 풍경 속에 핑크색 창을 나타낼 수 있다.
3) 색 편광필터의 결점을 광량을 감 서시 킨다는 점이다. 짙은 적색의 경우 조리개를 5 스텝 정도 열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삼각대가 없이 색 편광필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밝은 날에 중 감도 또는 고감도의 필름을 사용하여야 한다.
4) 색 편광필터의 목적은 착색효과를 내는 데 있다. 대상이 짙은 색을 띠고 있으면 필터의 색과 섞여서 탁하게 되어 색의 채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15. 팬포커스의 세계
광각렌즈의 원근 과장 효과로 크기의 상식을 깨뜨린다.
1) 조리개는 될 수 있는 대로 죈다. 일반적으로 F16 또는 F22가 적당하다. 또 조리개를 죄어야 하기 때문에 맑게 갠 날에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여 촬영한다.
2) 말할 필요도 없지만 트릭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16. 3색 분해 촬영법
해리스 셔터를 쓰면 색은 셋으로 나뉘어 찍힌다.
칼라필터를 사용하여 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또한 재미있는 멀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장치가 있다. 해리스 셔터(Haris shutter)라는 3장의 칼라 필터를 렌즈 앞에서 잇달아 내려뜨리는 것이다. 노출 중에 움직인 것만이 여러 가지의 색으로 촬영되고 움직이지 않는 부분은 원래의 색으로 찍힌다.
해리스 셔터는 실질적으로는 3장의 다른 칼라필터를 끼워서 노출을 세 번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3장의 필터가 빛의 3원 색인 적색, 녹색 청색의 빛을 차례대로 통과시키기 때문이다. 각각의 필터는 다른 필타가 통과시키지 않은 빛을 통과시켜 전부 합하면 마치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노출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움직이고 있는 것은 필터가 바뀔 때마다 그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색으로 찍히는 것이다. 해리스 셔터를 사용하면 예컨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나 해변에서 부서지는 파도와 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름다운 3색을 표현된다. 해리스 셔터는 좁은 상자 속에 꼭 맞도록 만들어진 긴 필터 밴드이다. 이 상자를 카메라 렌즈에 부착시키고 필터 밴드를 우선 끌어올려 두고 카메라 B셔터 노출을 주고 있는 사이에 렌즈 앞에서 내려뜨린다.
촬영 순서는 우선 카메라의 셔터 속도를 B에 세트 한다. 그다음에 필터 밴드의 밑부분을 렌즈 앞에 대고 카메라 셔터를 연다.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움직임이 시작되면 필터를 내려뜨리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셔터를 닫는다.
1) 필터가 렌즈 앞을 낙하하는 시간은 거의 1/30초이다. 빛을 측정하여 1/30초의 셔터스피드에 대응하는 조리개를 결정한다. 이것을 표준 노출로 할 조리개 수치로 정한다.
2) 사용기계나 기술에 따라서는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표준 노출 조리개보다 1-2 스텝 열거나 죄기도 하여 추가로 여러 장 촬영을 해 두는 것이 좋다.
3) 해리스 셔터를 사용할 때에는 노출 관용도(latitude)가 넓은 칼라 네가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가 필름이라면 움직이지 않는 부분의 카라 밸런스가 다소 어긋나더라도 프린트 단계에서 보정할 수 있다. 슬라이드가 필요하다면 칼라 프린트에서 슬라이드를 복사할 수도 있고 네가 필름으로 슬라이드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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