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허공에 쓴 편지 / 향기 이정순

문성식 2019. 6. 7. 08:12

허공에 쓴 편지 향기 이정순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을 눈물에 붓을 찍어 그리움에 편지를 써 올려봅니다 이제나저제나 잊을까 수 없는 밤 그리움을 지우려 하지만 떠나지 않는 그리움은 사연이 되어 맴돌고 그 사연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 시려오지만 어이할까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네요 답장 없는 사연 하루에도 몇장씩 쓰고 또 써서 허공에 띄우지만, 대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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