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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 최 한식

문성식 2019. 1. 17. 15:19





사랑 때문에
                       최 한식
사랑하는 임 그리워 하는 임 
모두가 떠나가면 
허무한 마음인 것을 
애타는 정 때문에 미련 때문에 
가슴 조이며 아파하는 
수많은 사람 
세월이 가면 잊히겠지만 
좋아하는 임 사랑하는 임 
모두가 돌아서면 남남인 것을 
눈물로 밤을 지새운 날들이
가슴에 멍이 들어 지울 수 없는 
지나간 세월 아픔의 사랑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