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의 원리와 규칙
1.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요사이 아내에게 매 맞는 남편이 늘어난다고 한다.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야지 폭력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기분이 상한다고, 자신이 좀 불리하다고
부부간에 폭력을 휘두른다면 꼴불견이 되고 말 것이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를 뿐이다.
처음부터 폭력을 통해 해결을 해질 수 있게 되면 습관이 됨으로써 고치기가 힘들어지는다.
그런 이유로 부부간의 문제는 폭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한다는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 장외 경겨나게 되는 금물이다
집안에서만 하고 친정에 가 버리도록 한다든지 밖으로 나가는 것은 반칙이다.
3. 자녀들 앞에서는 싸우지 말아야 한다.
부모들의 싸움은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4.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한다.
또한 마무리를 하되 반드시 선한 방향으로 하도록 한다.
어떤 부부는 자존심을 내세워 며칠인 다음에 냉전상태를 유지해
서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5. 1회전 끝나면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자기 잘못을 인정한 것이라면 화해하기가 쉽다.
6. 남과 남의 가정과 비교하지 말라.
나의 배우자는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독특한 존재이며,
나의 배우자는 다른 가정의 배우자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상호 인격의 모독을 하지 말라.
화가 난다고 함부로 말한 상태라면
서로의 아픔 상처를 건드리게 되어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어 준다.
싸움이 끝났다 하게 된다 하더라도 서로의 가슴속에 앙금이 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부부 싸움이란 서로에게 얽힌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되어야지
마음속에 깊은 골을 파서는 안 될 것이다.
8. 승부에 연연하지 말라.
부부싸움은 프로복싱전이 아니다.
부부싸움에서는 이기는 자도 지는 자도 없을 것입니다.
9. 같은 제목을 가지고 연속 상영하지 말라.
싸움에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싸움의 주제를 24-48시간 내에 일어났던 일만 삼아야 한다.
사람들은 사소한 문제로 발단된 싸움에서 시시콜콜한
옛날 일까지 끄집어 내어 언성을 높이곤 한다.
대개 이렇게 싸우는 것이 부부싸움의 패턴인 것 같다.
일본 여인들은 남편과 다툴 일이 있으면
한 번에 한 가지씩만 끄집어 내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고 한다.
참으로 지혜로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단순히 문제로 시작된 다툼은 단순하게 풀어 나가야 하게 되는 것이다.
10.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라.
이런 10가지 수칙을 지키면서 하는 부부싸움은 훌륭한 의사소통의 방법이 된다.
오해를 풀고 더욱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일이 부부싸움의 진정한 법칙이다.
부부가 즐겁게 살려면 부부싸움을 하게 되더라도 원리를 지켜
생활의 촉매제가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감정이란 작은 한 마디 때문에 증폭될 수가 있다.
중년 부부들이 야유회를 갔을 때의 일이다.
점심시간이 휠씬 지났는데도 아내가 나타나지 않자 남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점심을 다 먹고 난 후에 아내가 나타났을 때
그 남편은 아내의 사연을 들어 보기도 전에 모든 친구 부부들 앞에서
이런 여편네를 마누라라고 데리고 사는 내가 한심한 놈이라며 아내를 크게 꾸짖었다.
그 날 저녁 귀가한 뒤 그의 아낼 수 있을 때
아무런 말도 없이 집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작은 말 한마디가 어마어마하게나게 크게 될 수도 있다.
아무리 부부싸움 중이라 해도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