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19.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문성식 2018. 12. 21. 03:42

 

        19.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천 년 통치 및 사탄과 그 군대의 마지막 패배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천 년 통치 및 사탄과 그 군대의 마지막 패배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크고 흰 보좌"에 앉아 온 인류를 심판하신 것이다. 이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의에 상을 주시고 불의에 벌을 주신 역사상 여러 전례를 완결 지으시는 사건이다. 마지막 심판은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롬2:5)이 될 것이다. 그 날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한 날이다(행17:31).

 

마지막 심판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이다(행10:42; 딤후4:1; 마25:31). 예수님의 심판하는 권세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다(요5:27). 이 "죽은 자를 심판"하실 때는 또한 하나님의 종들을 "상 주시며"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이다( 게11:18). 그러므로 이 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모두 판결을 받을 것이다.

 

불신자들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2:8). 이미 구약에도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12:14)는 확증이 있었다.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이들은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계20:12)는 확증이 있다.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이들은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계20:12). 하나님은 공평하실 것이다. 형벌의 정도는 각 사람이 행한 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어떤 이는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고 기록되었기 때문이다(눅20:47).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게 될 것이다(롬14:10-12). 그러나 신자들에 대한 마지막 심판은 형벌을 받는 심판이 아니라 상급을 받는 심판일 것이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은 신자들에게 두려움의 원천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고후5:9)하는 일로서 자신의 목표로 삼게 만드는 자극제여야 한다. 우리가 저지를 모든 죄는 그리스도가 영원히 대가를 지불하셨으므로 하나님께 영원히 용서받았다. 심판 때 우리는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고후5:10)일에 합당한 상급을 받을 것이다. 악행은 사라지고 선행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고전3:12-15).

 

마지막 심판을 받게 될 대상에 신자와 불신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다서6절과 베드로후서2장4절은 반역한 천사들도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고린도전서6장3절은 선한 천사들도 각자 섬기는 일에 따라 판단을 받을 것임을 보여 준다.

 

마지막 심판의 목적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각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판단하시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모든 심령의 최종적인 상태를 아시기 때문이다.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자신의 공의와 자비를 함께 보여 주심으로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 심판은 철저하게 공평할 것이다. 각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누리든 영원한 저주에 처하든지 마지막 심판대에서 이전 어느 때보다 공평한 판결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시므로(롬2:11)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실 것이다(벧전1:17).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으로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이며 우리는 이렇게 외칠 것이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계19:1-2).

 

마지막 심판의 적용

마지막 심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가 공평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마지막 심판은 세상에 정의가 존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우리의 내적인 의식을 만족시킨다. 마지막 심판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관계없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다스리고 계시며 끝내는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실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골3:25).

 

마지막 심판은 또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한 복된 소식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주님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이 늦춰지는 것은 하나님이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를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벧후3:9).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은 자신들이 믿는 복된 소식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 심판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경고는 불신자들에게 죄에서 떠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권면한다.

지옥은 어떻게 되는가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한 이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에 가게 될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그 영원한 형벌의 장소가 바로 지옥이다. 예수님은 지옥을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이라고 일컬으시며 자신을 거부한 이들도 그 곳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곳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다(막9:48). 그 곳은 "고통받는 곳"이다(눅16:28). 그 곳은 예수님을 거부한 이들이 마귀와 그 사자들과 함께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며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는 곳이다(계14:10).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만 그래도 지옥을 생각할 때면 늘 진지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겔33:11). 지옥의 교리는 생각하기 조차 끔찍하지만 성경에서 너무나 분명히 가르치고 있어서 지옥을 부정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따를 수 있는 납득할 만한 방법은 없어 보인다. 하나니의 모든 심판은 의롭고 올바르다.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볼 때 "그에게는 불의가" 없기 때문이다(시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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