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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428호 '정통십삼년'명 분청사기상감묘지 외 인화분청사기일괄 (正統十三年銘粉靑沙器象嵌墓誌外印花粉靑沙器一括)

문성식 2015. 8. 24. 17:01

 

보물 제1428호 '정통십삼년'명 분청사기상감묘지 외 인화분청사기일괄 (正統十三年銘粉靑沙器象嵌墓誌外印花粉靑沙器一括)

 

 



정통십삼년명분청사기상감묘지

 



인화분청사기대반

 



인화분청사기소호2

 



인화분청사기소호1



인화분청사기접시1

 



인화분청사기접시2

 


인화분청사기편구발

 

 

'정통십삼년'명 분청사기상감묘지 외 인화분청사기일괄 (正統十三年銘粉靑沙器象嵌墓誌外印花粉靑沙器一括) [ 보물 제1428호 ]

 보물지정: 2005.01.22 / 시대: 조선시대

 소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자: 이건희 / 관리자: 삼성미술관 리움

 

 

 정통(正統) 13년(세종 30년, 1448)의 연기(年紀)가 있는 장방형 기둥 모양에 둥근 구멍이 뚫려 있는 분청사기 묘지(墓誌) 1점 및 일괄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 인화분청사기 6점(편구발1점, 대반1점, 소호2점, 접시2점)이다.

  도자묘지(陶磁墓誌)는 조선시대부터 나타나는데, 조선 초기의 것은 극히 드물다. 도자로 만들어진 것 가운데 오래된 것에 속하는 이 묘지(墓誌)는 묘주(墓主)인 영인(令人) 이씨(李氏)의 남편, 부(父), 조(祖), 증조(曾祖) 및 외조(外祖)와 1남(男) 2녀(女)에 대한 이력사항과 묘주의 졸년(卒年), 피장자의 가계(家系), 신분 등 개인 신상에 대한 내용이 네 면에 기재되어 있어서 당시의 사회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묘지를 만든 절대연대(조선 세종 30년, 1448)가 있어 도자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아울러 이 묘지와 같이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인화문 분청사기 등도 묘지와 동시에 출토되었다는 점에서 이 시기 분청사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