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889호 영가진각대사증도가(永嘉眞覺大師證道歌)
종 목 |
보물 제88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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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영가진각대사증도가(永嘉眞覺大師證道歌)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
수량/면적 | 1권1책 |
지 정 일 | 1986.11.29 |
소 재 지 | 서울 서대문구 |
시 대 | 고려시대 |
소 유 자 | (재)아단문고 |
관 리 자 | (재)아단문고 |
당나라 현각(玄覺)이 지은 증도가는 선종(禪宗)사상을 칠언시로 지은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된 선수행의 지침서이다. 영가진각대사(永嘉眞覺大師) 증도가(證道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流通)된 선수행(禪修行)의 지침서(指針書)인데 이 책(冊)은 진각대사(眞覺大師)의 누이인 정거(淨居)의 주석본(註釋本)이라는 데서 더욱 가치(價値)가 부각된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현각의 누이인 정거가 본문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며, 크기는 세로 25.3㎝, 가로 15.7㎝이다. 책 끝부분에는 고려 선종 6년(1089)에 보제사(普濟寺)의 스님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발원(發願:시주한 사람들이 신령과 부처에게 소원을 빎)하여 간행한 것을 기해년(己亥年)에 문림랑사재소경(文林郞司宰少卿)으로 있던 이시무가 다시 간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기해년이 언제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문관종9품의 등급인 문림랑이 충렬왕 34년(1308)에 통사랑(通仕郞)으로 고쳐졌으므로 늦어도 충렬왕 25년(1299)의 기해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고려시대에 간행된 판본일뿐 아니라 현각의 누이인 정거가 풀어썼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권말(卷末) 신(新) 간기(刊記)에 의하면 고려(高麗)의 선종(宣宗)6년(1089)에 보제사(普濟寺)의 요오(了悟)가 사문소충(沙門紹忠) 속인(俗人)인 선경(善慶)등과 함께 발원(發願)하여 문종(文宗)의 비(妃) 숭화궁주(崇化宮主) 김씨(金氏)등의 시주로 간행(刊行)한 것을 기해년(己亥年)에 문림랑사재소경(文林郞司宰少卿)으로 있던 이시무(李時茂)에 의해서 다시 간행한 목판본(木版本)이다. 이 기해년(己亥年)이 언제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문관종구품(文官從九品)의 품계(品階)인 문림랑(文林郞)이 충렬왕(忠烈王)34년(1308)에 통사랑(通仕郞)으로 고쳐졌음을 감안하면 늦어도 충렬왕(忠烈王)25년(1299) 이전의 기해(己亥)중 어느 하나가 해당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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