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인 생 / 참 솔 최 영 애 구비 진 고갯길 숨 가쁘게 낚은 세월 새파랗게 질렸어도 화사한 봄 꽃 같았던 삶 두려웠던 만큼 변죽 좋게 살아 왔다 잠시 쉬어가는 슬픔도 함께 했던 친구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