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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예쁜 꽃처럼 피어서 / 한 송이

문성식 2015. 12. 12. 11:12

마음속에 예쁜 꽃처럼 피어서
                  / 한 송이
아름다운 시절은 누구든지
예쁜 기억 속에 살아있지요
사랑이란 말은 언제나 들어도
꽃처럼 향기로운 마음이네요 
그리움을 간직한 사랑의 계절
누군가를 그리며 보고픈 마음
사랑은 잠시 왔다가 소리 없이
간다지만 그 아름다운 흔적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그리움
계절이 바뀌어 쓸쓸해질 때면
살며시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름다운 환상으로 걸어가며
가끔 내 가슴을 흔들어주면서
한 번씩 예쁘게 찾아오지요
깊은 사랑의 상처는 영원토록
마음속에 예쁜 꽃처럼 피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꺼내 볼 수 있어
미소가 떠오르는 추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