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대는 커피 향기처럼 / 淸河 장지현

문성식 2015. 12. 7. 15:05

    그대는 커피 향기처럼 / 淸河 장지현 별은 내 가슴에서 빛나고 마음은 임의 품에서 노니는데 그대 있음에 내가 있듯이 달콤한 커피 향기 진한 맛에 서려 있는 그대의 순정한 사랑을 마시고 싶다 꿈결에 다녀가던 밤 가랑비 소나기 되어 유리창에 맺히는 빗방울 아침햇살에 영롱하게 빛나고 하늘 오르듯이 떠도는 영혼이 되어 내 가슴에 맺히도록 세월은 너무 멀리 돌아온 자리마다 그대의 흔적처럼 김이 나는 커피 잔엔 그대의 미소가 어리어 함께하는 시간 순정한 백합화의 진한 향기에 어울려 내 가슴에 스미는 당신의 향기로 내 빈 가슴을 채워라 아리아 낮은 음향에 가슴에 담는 내 마음은 하얀 나비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 창가를 서성여도 그대의 고운 숨결을 느끼고 싶은 내 사랑을 진한 향기가 머금는 커피 향기처럼 그대를 마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