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인연이기에
藝香 도지현
너와 난
서로의 카테고리가 있어
그 틀을 깨트린다는 건
피를 토하는 아픔일거야
그런 것 알기에
지축이 흔들리는 고통
하늘은 검은 장막으로 덮이고
나는 땅으로 스며들 거야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면 그리하자
더 이상 칼로 가슴을 베는
그런 건 우리 그만하자
그러나 먼 훗날
우연히 라도 스치듯 만나면
모른 척은 하지 말자
잠깐 미소라도 나누면 좋겠어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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