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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 은향 배혜경

문성식 2015. 6. 19. 14:38

 행복은 / 은향 배혜경
행복은
내 마음 안에서만
싹을 틔우는 줄 알았는데
그대로부터 전해오는 행복이
더 향기롭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정성어린 배려에
가슴이 먼저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따뜻한 손길에
시린 마디마다
행복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얼굴은 뵐 수 없지만
마음만으로도 깊은 사랑이
큰 힘을 실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