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
심산 박효순/낭송 이원희
그대에게 가고 싶다
이 방향 없는 흔들림
이 뒤얽힌 혼미의 덩굴
하나하나 잘라 낼 그 고운 손이 있는 곳
그대라는 산들바람 이는 쉴 만한 물가가
오늘은 유난히 그립다.
골짜기를 흐르는 골바람처럼
단숨에 달음박질하여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는
이 맘
이 무거운 몸
고스란히 그대 품에 잠들고 싶다
아물지 않는 상처가 아무는 곳
절망이 꽃처럼 희망으로 피어나는 그곳
그대라는 사랑의 품에.
출처 :영상시 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의 메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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