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가슴 그리운 날에 너의 이름을 쓴다./ 賢松 장현수/낭송 이원희

문성식 2010. 10. 2. 07:57
    가슴 그리운 날에 너의 이름을 쓴다. 賢松 장현수/낭송 이원희 심장에 붙여진 너의 이름은 오늘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미처 보내지 못한 기억들까지 작은 빗방울 소리에 흩어지고 있는 것은 잊어야 하고 지워야 하지만 지우지 못한 내 미련 때문이다. 가버린 날의 그리움 속에 아직은 못다 한 사랑이 더 많아 닿지 않는 그리움을 쓰고 또 쓴다. 오늘도 내일도 같은 자리 같은 이름을 가슴 빈 곳에 아픈 내 눈물 모아 너의 이름을 적는다.
              아프지 않을 이름으로 기억하고 싶지만, 이별은 늘 아픔을 함께 내려놓아 혼자 부르는 슬픈 이름으로 전할 수 없는 그리움만 비 내리는 창가 이슬이 눈물처럼 내린다.

출처 :영상시 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의 메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