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81호 백자주자(白磁注子)

문성식 2014. 1. 3. 18:02

 

 

종 목 국보  제281호
명 칭 백자주자(白磁注子)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백자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1993.09.10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1707 호림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성보문화재단
관리자(관리단체) 호림박물관

조선시대 만들어진 백자로 만든 병모양의 주전자로 총 높이 32.9㎝, 병 높이 29㎝, 아가리 지름 6㎝, 밑 지름 11.4㎝의 크기이다.

 

아가리는 약간 벌어져 세워져 있고, 짧은 목 밑으로 서서히 벌어져 아랫 부분에 중심을 둔 풍만한 형체이다. 몸체에 각이 진 손잡이를 작은 고리와 함께 부착 시켰고, 뚜껑은 윗면 중앙에 연꽃봉오리 모양의 꼭지와 작은 고리를 연결하였다. 옅은 푸른색 유약이 전면에 고르게 입혀있고, 손잡이와 아가리의 바탕흙과 유약은 병의 몸체와 다른 것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바탕흙과 유약, 제작기법으로 보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경으로 추정된다. 왕실에서 사용할 고급 자기를 생산하던 경기도 광주 지방의 국가에서 운영하던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풍만하고 단정하여 위엄있는 몸체에, 가늘고 작은 아가리와 굵은 손잡이가 단아한 느낌을 주며, 병모양의 주전자로는 유일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