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여성들을 두렵게 하는 질환 TOP2, 자궁선근종과 유방암

문성식 2013. 12. 25. 01:16
여성들을 두렵게 하는 질환 TOP2, 자궁선근종과 유방암

 

어떤 질환이든지 몸에 통증이 오고 질환을 의심하게 된다면 두려움이 엄습하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그 두려움이 강해질 수 있는데, 특정질환에 노출된다면 그 두려움이 배가 될 수 있다. 유방암과 자궁선근종이 그것이다.

 

◎ 자궁선근종, 유방암을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궁선근종과 유방암은 그 원인과 질환이 나타나는 부위 역시 각각 다르다. 그러나 이 두 질환은 모두 여성들이 두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여성들이 자궁선근종과 유방암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질환을 방치했을 때에 있다. 만약 자궁선근종과 유방암을 방치한다면 여성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경우 암조직이 있는 가슴을, 자궁선근종 역시 자궁을 드러내야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방암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서 가슴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에는 모든 경우가 자궁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한방치료의 경우 되도록 자궁을 보존하고 그 기능을 회복하는데 힘쓰게 된다.

 

✔ 자궁선근종, 그 오해와 진실 ‘자궁적출’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많은 이들이 자궁선근종이라고 하면 무조건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를 생각한다.”며 “그러나 굳이 자궁을 적출하지 않더라도 자궁의 기능을 최대한 보완한 채로 충분히 자궁선근종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한방에서는 자궁을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라고 본다. 때문에 자궁을 되도록 적출하지 않고 보존하여 냉해져 있는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되면 스스로 생리를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자궁골반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만약 생리통이 갑자기 생기고 생리불순이 생기거나 평소에도 하복부가 묵직하다면 자궁선근종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자궁선근종은 무조건 생리기간에만 그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생리시작 3~7일 전부터 생리 7~10일 후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자궁근종과 같은 다른 질환이 비교했을 때 본인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쉬운 질환이다.”고 전한다. 

자궁근종이나 유방암 모두 방치하게 되면 여성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에게 상당히 두려운 질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잘만 관리하고 체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을 적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자궁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충분히 자궁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TIP.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예방’
유방암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바로 꾸준히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을 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보통은 촉진이나 초음파를 통해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시간이 길지 않고, 통증도 거의 없기 때문에 30세 이상의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유방암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