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부터 밝히는 광채피부 2단계

 속부터 밝히는 광채피부 2단계

 

20대 중반부터 안티에이징과 보습까지 피부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했다. 피부는 정말 달라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30대를 넘어선 지금 부단한 노력에 비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피부 때문에 실망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정답은 피부 속 케어다.

 

피부 리셋 2단계

광채 메이크업으로 피부 빛을 살려라
광채 피부란 피부 스스로 빛을 내뿜는 느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본바탕인 맨얼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후에도 속부터 투명하게 우러나는 브라이트닝 광 베이스가 트렌드이다. 광채 피부는 도자기 피부와 꿀 피부의 중간 단계로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미세한 펄감이 특징이다. 섀도는 라인만 강조하고 립과 치크는 생기 있게 표현할 것.

도움말 한마음(W퓨리피)

Base

광채 메이크업의 베이스는 피부톤을 살려 최대한 얇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할 것.

 

 

1 바비 브라운 루미너스 모이스처라이징 파운데이션 30㎖ 5만원.

2 MAC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30㎖ 4만5천원.

3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30㎖ 4만5천원.

4 비오템 화이트 디톡스 브라이트 셀 메이크업 베이스 30㎖ 4만8천원.

5 시세이도 선 프로텍션 리퀴드 파운데이션 SPF43 PA+++ 30㎖ 6만원.

6 크리니크 수퍼 모이스처 메이크업 30㎖ 4만7천원.

7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젤리 5.5g 6만7천원.

8 베네피트 매트리얼 걸 14g 4만2천원.

9 MAC 프라임 BB크림 30㎖ 4만8천원.

HOW TO 1 파운데이션에 수분 크림을 더하라
베이스를 촉촉하게 표현해야 건강해 보인다. 물광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보다 파운데이션에 보습 제품을 믹스해 바르면 자연스럽게 촉촉한 피부로 표현된다. 매트한 파운데이션에 로션을 믹스해 얇게 바르면 표면은 보송보송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촉촉해 보인다. 파운데이션은 커버력과 밀착력이 좋은 것으로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단계 밝은 컬러에 펄감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단, 베이스가 두꺼워지면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이니 최대한 얇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가볍게 바르고 싶다면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할 것.

HOW TO 2 파운데이션에 컨실러를 더하라
칙칙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은 다크서클. 눈 전용 컨실러를 발라 다크서클을 커버하고 눈 밑을 환하게 표현한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믹스해 바르면 내추럴해 보이면서 커버력도 높아진다.

HOW TO 3 미세한 펄 파우더로 화사함을 더하라
윤광 메이크업은 광택이 있는 펄 베이스를 사용해 베이스 전체에 인위적인 광을 내는 것이지만 광채 피부는 피부 자체가 밝아 보이는 게 포인트. 본래 피부톤에서 나는 화사함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베이스와 비비크림을 바르는 베이스 단계에서 미세한 펄 파우더를 소량만 사용해 피부 전체에 가볍게 발라준다. 즉,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가 아닌 피부 보정 단계에서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

Lip & Cheek
광채 피부로 표현하려면 생기 있는 메이크업이 필수. 눈매는 최대한 내추럴하게 메이크업하고 대신 립과 치크를 강조한다. 립스틱은 글로시한 느낌이 있으면서 발색이 탁월한 제품 중심으로 사용할 것. 컬러는 오렌지와 핑크 계열이 피부톤을 더 화사해 보이게 만든다.

HOW TO 1 수분 크림 혹은 립밤을 더하라
입술이 너무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 립스틱을 발랐을 때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수분 크림 또는 립밤으로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한다.

HOW TO 2 광채 립스틱을 더하라

너무 진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면 피부와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핑크 베이지나 오렌지 브라운 계열을 선택하여 바를 것. 베이스가 촉촉한 만큼 매트한 질감보다는 펄감이 없고 젤리 같은 글로시한 타입의 제품을 선택할 것.

 

 

1 메이블린 프루티 젤리 립글로스 10㎖ 5천원.
2 아이오페 볼륨트리 4g 3만원.
3 크리니크 쳐비 스틱 립 컬러 밤 3g 2만5천원.

HOW TO 3 핑크,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더하라

블러셔는 한 듯 안 한 듯 가볍게 터치해주어 혈색을 더해준다.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혀 손등에서 농도를 조절해준 다음 볼에서 광대뼈가 연결되는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준다.

 

 

1 MAC 크림 블렌드 블러쉬 3g 2만원대.
2 부르조아 블러쉬 듀오 에페 6g 2만8천원.
3 베네피트 코랄리스타 12g 4만2천원.

Eye

아이 메이크업이 진해지면 상대적으로 두껍게 메이크업한 느낌이 든다. 섀도는 생략하고 펜슬로 아이라인만 표현해 자연스러운 눈매로 만들 것.

 

 

1 바비 브라운 샌드톨토이즈 아이 팔레트 9만원.
2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1.2g 2만6천원.
3 시세이도 사틴 아이 컬러 트리오 3g 4만8천원.

HOW TO 1 섀도는 빼고, 펜슬은 더하라
아이는 펜슬로 라인만 그려 자연스럽게 표현할 것. 골드와 베이지 컬러의 섀도로 음영만 주는 정도로 그러데이션한다. 이때 블랙, 그레이, 원색 등 환한 피부톤과 대비되는 강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화장이 잘 지워지거나 번지므로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펜슬을 선택하자.

HOW TO 2 하이라이터로 눈 밑, 콧등을 밝혀라
하이라이터로 눈 밑 애교살 부분과 T존(이마와 콧등) 등을 강조하면 얼굴선이 갸름해 보이고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기획_민영, 사진_김유리, 장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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