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왜 그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성식 2011. 9. 2. 21:04


여자들이 모르는 사실 한 가지를 알려주겠다. 이건 여자는 절대 모르는 사실이다. 가끔 남자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길을 가다가도 아래가 뻣뻣해지는 현상이 생긴다. 즉 발기 상태가 외부에 자극이 전혀 없어도 생기는 것이다. (웃긴 건 이럴 때가 팽창도가 제일 높다.) 즉, 본능적으로 몸 상태가 이렇게 사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자극이 없어도 몸이 이런데 옆의 아리따운 여친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보통 남자들의 욕구는 때와 장소에 구분 되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나마 이성이 제어를 해주는데 이성의 바리 케이트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할 때 남자들은 서서히 터치를 준비한다. (뭐 차마 삽입까진 힘드니깐.)
물론 사랑하기에 만지고 싶고 안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이 놈의 터치라는 게 사랑스러움보다 불순한 의도가 담긴 것은 분명하다. 한마디로 본능에 이끌리어 남자들은 여자의 몸을 만지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남자들은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남자는 사랑에너지에 본능이 합쳐져 여자를 터치하고 싶다고는 하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대략 난감하다.
하지만 거절하지 않는 여자를 남자가 더욱 사랑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너무 쉬운 여자에겐 쉽게 떠나는 것이 남자이기에 적당한 거절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가 있다.

1. 선수 쳐서 터치를 거절해야 한다
남자는 보통 대놓고 강하게 터치를 하지 못한다. 손목에서 팔목 그리고 등에서 앞 가슴 까지 순서가 있다. 남자가 터치가 슬금슬금 전조가 보이기 시작하면 먼저 선수를 치기 바란다. (남자는 한번 허락하기 시작하는 여자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 일단 현재 남친과 비슷한 남자나 커플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남 이야기 하듯) 그 손버릇 안 좋은 남자를 난도질을 시킨다. 아주 질 나쁘고 변태로 몰아 버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는 그런 커플이 결국 헤어졌다더라~ 난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등등 (대놓고 너 왜 그러냐 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 중요한 건 진짜 그런 놈들은 매장 시켜야 한다며 진저리 치며 이야기 해야 효과가 있다.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는 남자에게 씨알도 안 먹힌다.

2. 남자를 당황하게 만들 것
이 방법은 좀 뻔뻔해야 한다. 공공 장소에서 남자의 터치가 들어올 때 여자가 창피해 숨어 버리기 보단 (거절도 못하고 숨 죽이지 말자) 더 거칠게 신음 소리를 내거나 남자에게 매달려 앙앙 거려 봐라.
오히려 더욱 당황한 남자가 창피해서 공공장소에서 터치는 생각도 못할 것이다.

3. 어설픈 거절은 남자만 자극 시킨다
우리 착한 여우들은 남친들을 너무 사랑하사 서슬 퍼런 칼질을 잘 하지 못한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의 거절에도 자극을 받는다. (오죽하면 야동에 그런 장르까지 있을까? 거절하는 여자들을 겁탈하는 남성이 주인공인 야동이 많다. 뭐 나중에 그 여자가 더 좋아하며 끝내는 게 문제겠지만.)
어설픈 거절보단 한번쯤 동공을 최대한 확장 시키며 목젖이 보일 만큼 큰 소리로 면박을 주는 게 좋다.
그게 가만히 보면 남자를 길들일 수 있는 방법이며 만만히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가 있다.

분명 남자들은 여자의 몸을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한다. 그것도 사랑의 또 다른 속성이겠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여자의 자아보단 여자의 몸에 더 관심을 갖는 게 남자다. 그런 남자를 자제 시키며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 오려면 우리 여우들이 강해져야 한다.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들기 바란다. 사랑하니깐 거절하는 것이다. 사랑하니깐 허락치 못하는 것이다.

 

아내(여성)의 반응을 살펴 삽입 타이밍을 적기에 맞춰라!!
서로 성감대를 자극하는 동안, 그래서 어느 정도 흥분한 것 같은데, 과연 어느 시점이 삽입 적기인지 알기 어렵다는 남편(남성)들이 많다.사실 삽입 타이밍을 잡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아내가 키스나 애무 등은 받아들이고 있어도, 실제 마음속은 성관계를 강하게 원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남편은 아내가 삽입을 원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마스터즈와 존슨 박사의 보고서는 이에 큰 도움을 준다.

그들은 ‘여성의 리비도의 고조와 성교시의 성 반응’이라는 주제로 여성이 성적 흥분에 달했을 때 육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얼굴에 홍조가 나타나고 유방이 부풀거나 붉게 달아오르고 호흡, 맥박, 혈압 등이 변한다고 한다.

 

마스터즈·존슨 보고서 외에도 여성의 성적 흥분 징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책은 많다.
특히 동양의 방중술 저서인 양양의 <옥방지요>를 보면 “여자가 왕성하게 (성적흥분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 징후가 나타난다.

 

귀는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달아오르고, 유방은 손바닥에 넘쳐날 정도로 팽창하고, 고개를 움직이고 두 다리를 떨며 욕정에 휩싸여 남자의 몸에 자신의 몸을 대어온다.

이런 상태가 되었을 때 삽입하면…”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오욕>이라는 저서에는

첫째 안기고 싶어지면 여자는 숨을 살며시 죽인다.

둘째, 음부가 남성의 성기를 원하게 되면 콧구멍과 입이 벌어진다”고 기술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귀는 마치 술에 취한 듯이 달아오르고’라는 부분. 인체가 흥분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백인의 경우 안면 홍조가 강하게 나타나는 건 피부색이 하얗기 때문인데 동양인은 황인종이라 사실 안면 색깔 변화는 크게 느끼기 어렵다.

이럴 때는 ‘귀의 변화’를 참고하면 좋다. 귀는 조직이 얇아서 혈관의 주행 상태가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귀가 빨개지면 흥분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었다는 뜻이므로 삽입을 해도 괜찮다는 신호다.

※ 자꾸 받는 질문 중에 왜? 남자에 관한 글은 적은가...라고들 많이 하는데, 제가 찾아보는 자료들이 남자에 관한 것이 적은 것도 있겠지만, 남자인 제가 느끼기에도 남자는 여성과 달리 그리 복잡하지 않으니깐 자료들이 많지가 않은 듯..."오르가즘"에 관한 문제에서도 남자의 오르가즘은 세계 어느 곳엘 가든지 3초에서 8초 정도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운이 좋아 꾸준히 운동하고 매우 노력하면 10초까지는 늘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반해 여성들은 중간의 휴식 시간없이 연속적인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실 아담스는 그의 책에서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는데, "당신은 여성의 '지속적인 오르가즘 sustained orgasm'에 대해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 오르가즘들은 처음에 2~4초의 경련으로 시작하여 20~60초까지의 지속적인 경련을 이끌어낸다"고 밝혔다.

 

1966년 마스터스와 존스 박사는 25초 이상의 지속적인 경련을 포함한 43초간의 오르가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이 남성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시간의 '지속적인 오르가즘 sustained orgasm'을 느끼는 여성들이기에, 남편(남성)들이 좀 더 많은 지식의 습득으로 해서 나만(남성) 좋은 sex가 아닌 서로가 즐거울 수 있는 sex를 할 수 있었음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