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스피드로 여성을 무너뜨린다.

문성식 2011. 9. 2. 20:49

스피드로 여성을 무너뜨린다.

 

LA에서 마사지 테크니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양의 신비적인 마사지사로 인기를 얻으면서 할리우드 여배우로까지 고객층을 넓혔던 아담씨. 그는 마사지를 통해 여성의 몸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던 탓에 여성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몇 곳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냈다.

그 중에서도 성적인 반응과 연관 깊은 성감대를 발견했다.
이 성감대만을 위한 특별마사지를 개발, 자신의 여자친구를 대상으로 실습을 거듭한 끝에 독자적인 성감마사지를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의 최고 결정타가 바로 ‘페더터치’와 ‘T스폿’이다. 지금까지 5백 명이 넘는 여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했다는 두 가지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아보자.

 

*페더터치-초속 3cm의 스피드로 여성을 무너뜨린다.
아담씨가 개발한 첫 번째 테크닉은 ‘페더터치’. 페더는 새의 깃털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다.
즉 손끝으로 깃털처럼 미묘한 움직임을 재현해내 여성의 몸을 애무하는 것이 방법이다.
우선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쪽 팔을 평소처럼 만져 보자. 특별히 느껴지는 기분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다음으로 주발을 가볍게 거꾸로 잡는 듯한 손모양을 하고 다시 한번 같은 곳을 살짝 만져 보자. 이번에는 틀림없이 뭔가 다른 감각이 느껴져 올 것이다.
주발을 가볍게 거꾸로 쥔 듯한 손모양이 페더터치의 기본자세로, 이때의 감각이 여성을 절정으로 이끄는 원천이 된다.
우선 옷을 다 벗은 여성을 침대에 눕게 한다.
그후 눈가리개를 하거나 수건을 얹어 시선을 차단시킨다.
이때 재즈 같은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주면 여성이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제일 먼저 아로마오일을 몸 전체에 듬뿍 발라나간다.
오일은 피부와 피부가 접촉할 때, 문자그대로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성에너지의 순환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보다 느끼기 쉽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기본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페더터치를 시작한다. 
우선 등에서부터 시작한다.
손은 앞서 소개했듯이 주발을 거꾸로 잡은 듯한 모양으로 천천히 손을 뻗어나간다.
이때 손모양을 일정하게 하고 나선모양을 그려나가면서 여성의 피부와 닿을둥말둥 터치하며 움직인다.
요령은 초속 3cm의 스피드.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등에서 시작해 서서히 엉덩이쪽으로 손을 이동시키면 이미 기분이 고조된 여성은 엉덩이 사이에 손만 살짝 얹어놓아도 혼자서 허리를 비비꼬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더욱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서, 무릎 뒤편으로 손을 이동시킨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릎 뒤는 상당히 감도가 좋은 스폿이다.
 
특히 페더터치에서는 상당히 효과가 있는 성감대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여성을 반듯이 눕게 한 후, 목줄기, 유두와 유두 주변을 마사지해 나간다.
유방 주변에 손을 뻗어 가끔 손끝이 유두에 닿도록 움직이면 한층 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허리와 배 주변으로 내려가면서 서서히 여성의 성기쪽으로 향해 간다. 
 
 *T스폿 공략-문지르지 말고 진동시켜라.
페더 터치를 마쳤으면 이번에는 여성의 성기를 공략해 나가보자. 이때 등장하는 것이 ‘T스폿’이다.
여성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곳인 여성의 성기에는 G스폿과 P스폿이 있다.
G스폿은 여성의 성기에 중지를 삽입해 첫 번째 손가락 마디를 구부렸을 때 만져지는 치골의 뒤쪽 부분을 말한다.
또한 P스폿은 손가락을 끝까지 넣었을 때 닿는 자궁의 끝부분이다. 이 두 곳은 여성이 절정에 이르기 쉬운 포인트다.
특히 여성의 성기를 애무할 때 기억해 두면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 두 곳을 능가하는 성감대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T스폿이다.
이곳을 효과적으로 자극해주면 파트너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고감도 성감대라는 말이다.
T스폿은 바로 자궁과 치골 사이에 있는 배꼽쪽 질벽부분이다.
이 부분은 질전벽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을 질 끝까지 넣어 두 번째 마디를 굽혔을 때 닿는 장소라고 하면 찾기 쉬울 것이다.
T스폿에서 중요한 것은 애무법. 아무리 고감도 성감대라 할지라도 잘못된 방법으로는 여성을 만족시킬 수 없다. T스폿을 애무할 때 명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진동시킨다’는 것이다.
남성이 ‘마스터베이션’을 하듯이 여성의 성기를 상하로 빠르게 마찰시켜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여성은 아픔만 느낄 뿐 쾌락을 얻을 수 없다.
여성의 자위행위를 잘 관찰해 보면 소프트터치파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여성은 강한 애무가 아니라 부드러운 애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T스폿의 포인트는 바로 압박과 바이브레이션(진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손가락을 질에 넣어 두 번째 마디를 구부려 T스폿에 닿았다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말고 압박하듯 눌러주면서, 손끝의 힘으로 부드럽게 진동시켜 준다.
T스폿에는 직접 느낄 수 있는 신경은 없지만, 진동을 통해 쾌감신호를 몸안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클리토리스와 동시에 애무하거나 회음(질과 항문 사이의 경혈)과 함께 공략해 나가면 여성은 너무 기쁜 나머지 전율할 것이다.
이 진동법은 삽입 시에도 응용할 수 있다. 가령 뒤에서 삽입하는 경우라면 피스톤운동을 하지 말고 안까지 깊숙이 삽입한 상태에서 허리를 진동시키면 보다 T스폿에 효과적인 진동을 전해줄 수 있다.
이렇듯 페더터치와 T스폿을 사용하면 남성의 영원한 테마인 여성을 간단히 천국에 이르게 만들 수 있다

 

귀두로 질벽 자극하기

음경 끝, 창 끝의 역할을 하는 귀두는 지각신경이 대단히 밀집해있어(여성의 경우 음핵에 8천개 이상의 신경이, 남성의 귀두도 비슷) 남성에겐 제일의 성감대로써 자리매김 한다. 남성에게 귀두만큼 예민한 곳은 없다. 여성에게 음핵이 그러한 것 처럼.

원통형 질벽을 긁듯이 훑을 때 창 끝의 역할을 하는 이 부위는, 자연의 조화로 질벽이 다치지 않게끔 음경에서 발기되지 않아 보들보들한 피부조직으로 되어 있는 유일한 부위이다. 만약 이곳이 음경 몸통처럼 단단히 발기되는 발기조직이었다면, 질벽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대단히 고생스러웠을 것이다.(마치 고슴도치 한 쌍의 결합시 수컷의 성기 및 주변이 암컷의 가시에 찔려 계속 피를 흘리면서도 본능적으로 결합을 하려는 것을 연상케 한다)

이처럼 자연의 조화는 남성이 귀두를 사용해 마음껏 테크닉을 구사하고 쌍방이 쾌감을 연장하게끔 꾸며놓은 것이다. 남성은 귀두를 충분히 자극하면 스스로 강한 쾌감이 오고 여성도 질벽을 자극받으니 당연히 쾌감이 온다. 쌍방의 희열을 위해 존재하는 게 귀두이다. 정말 절묘하게도.

 

귀두로 질벽 문대기, 그 시작

음경은 개의 음경과 달리 뼈가 없고, 스스로 ㅤㅂㅑㅇ향을 틀 수 있는 근이 아니기 때문에, 음경의 방향을 틀거나 조정할려면 다른 몸의 움직임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주로 엉덩이, 하체, 상체 순이다. 당신이 비교적 간단한 원회전을 구사할 때만 상기해봐도, 일단 엉덩이부터 돌리지 않던가.

 

물론 실망은 이르다. 고작 원회전이나 좌삼삼우삼삼, 구천일심 류의 '기본'에 해당되는 고전을 구사하는 걸 가르친답시고 '하이테크닉'이란 명칭을 감히 쓰진 않을테니.

 

통상의 전후진운동시 귀두에 직접적인 자극이 매우 국소적으로 가해진다 치면 이 테크닉은 전면적이 된다. 전면적에 걸쳐 닿는, 닿을 수 밖에 없는 테크닉인 것이다. 그래서 남성은 이 것을 마스터하는 동안엔 귀두에 연속적으로 자극이 쌓여 감당하기 힘든 사정감을 견뎌내야만 할것이다.

 

아마 처음엔 순식간에 테크닉을 부릴 새도 없이 사정에 이르게 되기 쉽다.귀두에 전면적인 마찰이 가해지는 건 초심자의 경우 매우 견디기 힘든 것이기에.

 

모든 경우에 남성이 마찰 쾌감을 크게 느끼면 여성도 마찬가지로 마찰 쾌감을 강하게 느끼게 되고, 남성이 느끼지 못할때는 여성도 느끼지 못한다. 쾌감은 언제나 같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을 '질에서' 황홀하게 해 주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는 남성은 결코 이런 테크닉을 포기하면 안된다. 귀두로 전면적으로 질벽을 문대며 훑을 때 여성은 질벽 구석구석에서 비로소 직접적인 감각을 자각하며 느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이때까진 질벽의 일부에만 닿아왔을 뿐이다)

 

이런 삽입테크닉이 질벽에 변화무쌍하게 가해질 때, 궁극적으로 여성은 질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된다. 각각의 여성에 따라 질 컨디션 준비단계가 다를 뿐, 질오르가즘이 언제 오느냐 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문제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귀두를 단련시키겠다는 생각에 피부 겉에서 돌로 찧기나(귀두를) 뜨거운 사막 모래에 파묻는(역시 귀두를-_-) 등, 갖가지 야매 방식으로 귀두를 단련 해봤자 별로 효과는 없을 것이다. 왜냐면 귀두의 민감도란 겉보다 그 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신경은 모두 안에 있고, 부드러운 귀두 피부 조직이 질벽과 마찰하여 눌려지면서 안을 집중적으로 자극받는 것이기 때문에 겉은 단련해봐야 소용없다. 질벽과 맞닥뜨리며 직접 하루하루 단련하는 것 밖에는.(정말 절실한 경우엔 의학적 방법으로 귀두신경을 일부 끊어놓는 것이 있긴 하다.)

다음 번엔 좀더 견뎌낼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수초씩 자연적으로 늘 것이다. 역시 하는 만큼 느는 것이니까.

 

동작설명.

후배위에서(오늘은 스타트이니만큼 동작에 적응하도록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자세에서 설명한다), 도기 자세로 여성은 앞을 보며 무릎을 꿇고 네 발로 서(?) 있고, 남성이 그 뒤에서 역시 무릎 자세로 삽입한다. 일단, 여성이 뒤를 보지 않으므로 심리적 부담감은 별로 없다. 별 짓을 다해 몸을 움직여도 쪽팔리지는 않을 것이다.

삽입중인가? 그럼 이제 음경을 당겨보자. 귀두가 하늘을 보며 포물선을 그리며 나오게끔 순간적으로 힘을 줘서 뒤로 빼내는 거다. 순간적으로 귀두가 하늘을 보게(음경 몸통이 하늘을 보는게 아니다) 음경에 힘을 줘 세운 뒤, 그대로 귀두가 하늘을 보게 한 채로 유지하며 잡아 빼자.

 

자, 이대로 당신이 따라했다면 질벽과의 전면적인 조우가 이루어진 거다. 귀두에 큰 마찰 자극이 오며 질벽에도 마찬가지로 큰 마찰 자극이 간다. 당신의 귀두가 저 깊은 질안에서부터 입구 쪽 지스폿돌기 까지 윗벽을 쭈루루룩 훑으며 나오는 것이다. 음경의 전진시엔 평상시대로 하고, 후진시에만 이렇게 특별히 자세를 잡아, 음경이 포물선을 그리며 귀두가 질윗벽을 긁으며 빠지게끔 뒤로 뺀다.

 

이것을 익히는 데 당신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겠다.(아무래도 실시간으로 해볼 수 있는 와이프나 애인 등 고정파트너가 있는 경우가 학습에 유리할 것이다) 운동신경이 좋아 동작에 대한 이해가 빠른 남성들은 하루 아침에 구사할 수도 있을 것이고, 섹스 실전 경험이 일천하거나, 여타 여건이 그렇지 못하면 그보단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음 편은 이것의 응용편이 되겠다.

실전에서

음핵과 질로 느끼는 것의 차이에 대한 그녀의 고백.

그녀 : 음핵을 커닐해 줄 때나 자위시 등, 음핵오르가즘을 갖을 때 느끼는 것은 '찌릿찌릿' 짧고 강렬한 스파크가 이는 듯한 것 같다.

발렌 : 그럼, 질에서 쾌감을 느낄 때는 어떤가?

그녀 : 질은 음핵과는 확실히 틀리다. 질에서 오는 쾌감은 음핵과는 비교가 안되게 거대한 쾌감이다. 정말 몸을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완전히 무아지경으로 빠지게 된다. 미칠 지경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이다.

특히, 질 입구 쪽이 가장 자극이 심하다. 질 입구 쪽을 집중적으로 삽입자극 받으면, 질 입구 전체가 빨아들이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쾌감이 온다.

저속한 표현이지만, 정말 질 입구가 벌렁벌렁해 지면서 빨아들이는 것 같고, 자궁과 질 깊은 곳도 마찬가지로 심하게 수축하면서, 역시 깊은 자궁쪽으로부터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것 같으며, 벌렁거리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때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무아지경이 되어 진행되어 버린다.

쾌감이 터지는 순간, 질벽에서는 애액이 쏟아져 나오며, 요도에서는 질 사정을 시트가 흠뻑 젖을 정도로 한없이 쏟아내곤 한다.

성적 흥분이 절정에 달했을 때, 음핵 주변부를 자극받음으로 사정할 때는, 아주 간혹 그것에 오줌이 섞여 나가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 반면 질을 자극받아서 사정액을 내보낼 때는 확실히 그것에 오줌이 섞여 있지 않다는 걸 본능적으로 안다. 그것은 진짜 순수한 지스폿 사정액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