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시원한 국물맛을 원할땐 바지락미역국

문성식 2011. 8. 10. 18:17

 

워낙에 우리가족들은 미역국 을 좋아해서 ..

다양한 부재료 넣어 미역국을 자주 끓인답니다 ..

오죽했으면 미역죽까지두 잘먹을까욤 ㅎㅎ


미역죽 - >http://minna6870.tistory.com/291


소고기도좋고 큰조갯살도 좋고 .. 아무것도 넣지않고 오로지 멸치육수만 넣어 만든 미역국두 좋구요~

생선넣어 국물이 진하디진한 도다리미역국도 좋잖아요

겨울이면 새알심 동동띄운 미역국도 자주 끓여 먹는 우리집입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국물맛이 시원한 바지락 미역국 소개할까봐요 ~

재료 간단 , 만들기 더욱 간단 ~~ ㅎ

 

 

 

바지락 미역국

재료 :  멸치육수 . 불린미역 . 바지락 한봉지 . 다진마늘 . 어간장 (국간장 ) .참기름 .소금약간

 

 

 

 

 

마른 미역은 충분히 불려 놓고 깨끗이 씻어 건져 놓아요

바지락은 해감 시켜 놓아요 (소금물 )

마늘은 다져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과 다진마늘넣고 충분히 볶아요

처음엔 참기름넣고 볶다가 다음엔 욱수 조금씩 부어가며 충분히 볶아줍니다

볶을때 어간장 한스푼 넣고 볶았답니다 (밑간)

미역이 충분히 볶아지면 육수를 붓고 센불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센불서 중약불로 끓이는도중에 해감시켜 논 바지락을 넣었다가 빼 둘꺼예요

 

 

바지락입니다

체에 받쳐진 채로 바지락을 미역국에 잠시 담궈 ~~~ 바지락이 입이 벌어질 때 까지 넣었다가 뺏다가 반복반복 합니다~

바지락입이 점점 열리면  바지락이 익은 거랍니다 

익은 바지락을 꺼내 둔 다음에  미역국 완성댈 즈음 마지막에 다시 넣을꺼예요

중간에 미역국간은 어간장 혹은 국간장으로 맞추시구요 모자란간은 소금으로 했답니다

전 어간장 2스푼 / 소금 아주 약간 넣었네요 ~ 불은 중약불로 은근히 끓여 주세요 ^^


★ 바지락을 처음부터 넣으면  질겨지구요 ~~ 
  이렇게 끓이시면  깔끔하게 바지락 시원한 육수가 그대로 미역국에 남게되죠 
  깔끔하게 바지락미역국 끓이는법 이랍니다 ★


 

 

 

미역국 끓이는 마지막에 익은 바지락을 넣는 과정입니다

바지락을 넣은 뒤 센불로 올렸다가 중약불로 낮춰 쫌만 끓이시면 완성이예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시면 댑니다

 

 

바지락은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주기에 국으로 끓여내면 너무 좋죠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 미역국 ~ 아침해장국으로도 넘 좋답니다

굳이 해장이 아니더라도 아침에 드실수 있는 탁월한 선택~~~~ 바지락 미역국 이지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