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성감대와 예민한 곳을 피해 다녀라!

섹스의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성감대와 예민한 곳을 피해 다녀라!

사람들은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는 신체의 경우처럼 초조하고, 긴장되며, 애가 타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다.

반대로 그러한 순간들을 벗어나서 원했던 욕구가 해결되면 사람들은 매우 짜릿하고 강력한 쾌감과 함께 포만감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애태우기 테크닉은 바로 사람들의 그러한 반응의 원리를 섹스에 적용시켜 몸과 마음을 뜨겁게 애태우고, 충족하고자 하는 여성의 욕구를 최고조로 상승시켜 오르가슴으로 유도해 내기 위한 매우 강력한 섹스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애태우기는 남성이 여성을 애무할 때, 성감이 예민한 곳을 애무해 줄 듯하면서 피해 다니고, 뒤로 미루어 가면서 성적욕구와 흥분을 최고조로 키워나가는 테크닉이다. 여성은 성적욕구가 강해질수록 그것을 만족시키려는 충족욕구가 더욱 커지며, 그때 애태우기 효과는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여성의 초조, 긴장,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묘하게 상승작용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만약 남성이 애태우기 테크닉을 잘 습득한다면 여성을 절정으로 인도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란 것을 쉽게 깨닫게 될 것이다.

다만, 남성이 여성의 육체를 애태우기 자극할 때 명심할 것이 있다면, 손과 혀에 의한 ‘애무 애태우기’와 페니스에 의한 ‘삽입 애태우기’를 철저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해야 여성의 오르가슴에 폭발적인 만족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남성이 여성의 성적흥분과 반응을 얼마만큼 파악하면서 그에 따른 애태우기 진행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나가느냐에 따라 애태우기 자극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애태우기는, 남성들의 어설픈 섹스 지식과 테크닉으로 인해 여성에게 끼치는 성감의 저하, 또는 타성에 젖어 있는 여성의 몸과 마음에 신선한 자극과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청량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여성의 육체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유방과 성기를 주요 목표지점으로 보고, 그 주변의 신체부위를 먼저 접근해 들어가는 순서를 따르는 것이 여성의 성감을 효과적으로 상승시켜 나갈 수 있는 비결이된다.

그래서 남성은 애태우기 접근 순서의 요령과 방법을 잘 지켜나가면서 여성이 남성의 페니스 삽입을 원하는 표정과 반응을 보일 때까지 유방(특히 유두)과 성기(특히 클리토리스)를 제외한 신체부위 자극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여성이 격렬한 자세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할 때 서서히 유방과 성기의 근접한 부분에서부터 다시 애태우기 자극을 진행하다 보면, 여성은 남성의 주요 목표지점인 유방과 성기의 자극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상승됨으로써 성적흥분을 강력하게 느끼게 된다.

여성의 유방과 성기의 본격적인 애태우기 자극으로 들어갈 경우에는 유방의 윤곽선, 유륜, 대음순, 소음순, 질전정, 질구, 클리토리스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성기의 입술과 혀에 의한 쿤니링구스를 실시하라. 여성에게 기대감과 초조감을 동시에 발생시켜 성적흥분을 고조시켜나가는 애태우기 테크닉에는 기본적으로 직선과 원모양의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방향)·(성감의 예민한 곳) 모양이고, 또 한 가지는 가운데인 성감대를 중심으로 먼 곳에서 서서히 중심으로 향하는 모습을 한다.

이 두 가지가 가장 기본적이고도 효과가 뛰어난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애태우기 테크닉도 위의 두 가지 직선과 원이 연장된 모양들이며, 직선과 원에 방향과 모양의 변화를 주게 되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애무를 진행하는 속도, 신체에 가해지는 애무 강약의 세기, 여성의 표정과 반응에 맞추어 애태우기에 들어가는 신체 부위 접근 반경과 애무 시간의 간격에 뜸을 들이는 타이밍 조절 등의 연출에 따라 애태우기 효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게 된다.

애태우기의 기본 취지는 남성의 인내심과 양보심에 있다.

남성 자신의 즐거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여성의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 남성이 최대한 양보하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성은 자기를 위해 정성스럽고, 헌신적인 서비스를 아끼지 않 는 남성에 대해 깊은 믿음과 신뢰를 느끼게 될 것이며, 쾌락의 경지까지 이끌어 준 남성을 마음속에 강렬히 새겨두게 될 것이다.

남성 또한 만족감과 쾌감을 느끼는 여성의 표정으로부터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성은 어떤 움직임으로 애태우기를 구사하든지간에 항상 여성의 표정과 반응을 확인 및 파악해야 하며, 그에 따라 여성의 성감을 고조시켜 나가는 애태우기를 구사해야 한다.

섹스에 있어 여성의 최고 목표는 오르가슴이다.

남성이 그 목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표정과 반응을 잘 읽고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성이 자극과 삽입을 원하더라도 일단 거절을 해야 한다.

즉 주요 부위를 접근할 때는 그 부분을 접근할 듯 하다가도, 그 부위를 살짝 피해 다니는 애태우기의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라는 뜻이다.

그것이 곧 애태우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애태우기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남성은 여성의 육체 어느 부위이든지 차분히 정성껏 애태우기를 구사해 나간다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만약 애태우기가 곤란하다거나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상대 여성이 민감하게 느끼는 부위만 집중적으로 애태우기를 해 본다든지 아니면 깊은 키스를 퍼부어 준다든지, 성기에 입술과 혀에 의한 쿤니링구스를 실시하여 준다든지, 성감을 고조시키는 급소지압을 하는 식으로 다각적인 공격을 펼쳐 나가면서 여성의 성감을 부추기게 되면, 애태우기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

남성이 여성의 신체 부위별 애태우기를 진행해 나가는 데 착오나 실수 없이 보다 효과적인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자극을 전혀 받지 않았던 곳이나 자극을 적게 받았던 곳, 또는 불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곳에 더 관심을 갖고 애무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곳은 남성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든지, 귀찮다든지, 의식이 가지 않던 곳이라든지, 불결하게 느껴지는 곳이라든지, 알고서도 애무를 안 했던 곳이라든지, 중요하게 생각이 들지 않았던 곳이라든지 간에 어떤 이유에서이든지 애정이 덜 가고, 자극이 소홀했던 곳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곳을 남성이 애무하게 되면 여성은 상상하지 못했던 곳의 자극으로 인한 의외성과 기대감으로 인해 성감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며, 남성에게는 여성의 전신을 대상으로 하는 애태우기 자극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머리카락, 눈꺼풀 콧구멍, 귓구멍, 귀 뒷부분,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바닥, 겨드랑이, 배꼽, 등 가운데의 홈부분,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의 갈라진 부분, 무릎 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의 부분, 발바닥, 서혜부, 회음, 항문, 소음순과 대음순 경계의 홈부분, G spot등은 남성의 테크닉 구사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여성의 성감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곳이다.

애태우기는 혼자만의 행위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이루어야 하는 공동행위이고, 사랑의 예술이다.

이제 애태우기 테크닉이 얼마나 중요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를 남성과 여성이 서로 깊이 인식하였다면 애태우기 테크닉을 성생활에 적극 활용하여 두 사람의 기쁨과 즐거움을 극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