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orgasm)도 알고 즐깁시다

.

오르가즘(orgasm)도 알고 즐깁시다

 

남녀 성교를 통하여 느낄 수 있는 성적 쾌감의 극치인 오르가즘은 여성의 경우 외음부에 위치한 음핵을

자극하여 얻어지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즘과 질 벽내에 위치한 지스팟, 또는 항문을 자극하여 얻어지는 질

오르가즘의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의 경우에는 성적 흥분상태와 관계없이 손이나 혀에 의한 부드러운 자극이라면 언제든지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 오르가즘의 경우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즘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의 몸이 흥분된 상태의 전제조건이 만족되어 야만 가능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여성이 충분하게 흥분이 안된 상태에서 지스팟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아픔이나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에 삽입하여 지스팟을 자극하기 전에는 전신의 여러 성감대를 충분하게 애무하여 여성의

몸 상태를 달아오르게 한 후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해 주어야 합니다.

자극을 받은 클리토리스는 흥분하여 혈류가 늘어나 평소 크기보다 2배가량 팽창되는 강한 발기가 되어

남성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클리토리스의 발기원리는 남성의 성기가 발기하는 현상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정구에도 혈류가 가득차며 부풀면서 요도와 질 주변의 성감대를 만들 뿐만 아니라 혈압을 잴

때 사용하는 압박대와 같이 외부에서 질에 압박을 가하며 질 내부를 좁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클리토리스와 전정구에 혈류가 가득찬 후 흥분도가 더해지며 골반을 강하게 흔들 때에 1분~3분 이상

지속적으로 지스팟에 자극을 주게 되면 여성은 소변이 마려운 듯한 느낌을 거치며 서서히 오르가즘을 태운

애드벌룬과 함께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며 가히 가공할 만한 황홀한 쾌감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성의 흥분상태와 오르가즘의 상호관계를 이해한다면 성교시 삽입의 조건도 분명해 집니다.

여성파트너의 질 입구가 애액으로 조금 젖어있다고 전투준비가 된 것으로 착각하여 무작정 달려들어

삽입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요.
 
남성의 오르가즘 역시 여성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남성의 오르가즘은 페니스 오르가즘과 전립선 오르가즘으로 구분 됩니다.  
남성의 성기는 발기여부와 상관없이 귀두를 중심으로 성기 주변에 밀집된 성감대, 즉 고환, 회음부, 항문,

사타구니등을 부드럽게 자극함으로써 쾌감의 상승을 이용한 오르가즘을 얻을 수가 있으므로 여성의

클리토리스 오르가즘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전립선수축에 의한 오르가즘은 항문이나 회음부, 고환등의 자극을 통하거나 또는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여 느낄 수 있으며 페니스에서 느끼는 쾌감과는 구별되는 여성의 질오르가즘과 유사한 오르가즘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