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하나하나 잘라서 양념 넣기 귀찮을땐 요렇게 통오이 소박이가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좋아요~
재료:
오이 6개, 부추1/4단, 절임용 굵은소금 반컵,
양념:양파반개, 배1/4개, 사과1/4개, 마늘10알, 생강약간, 고춧가루 3/4컵, 천일염, 설탕약간씩,
북어 건새우 육수1컵 (육수가 없으면 생수1컵)
오이소박이는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시원하게 먹는 여름 김치입니다~
젓갈을 좋아하시는 분은 소금대신 젓갈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추시면 되구요~
오이소박이는 찹쌀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요~
(찹쌀풀을 넣을때는 오이김치가 빨리 익고 시어지기 때문에 오래두고 먹을때는 찹쌀풀을 사용 안합니다)
반대로 빨리 익혀서 먹어야 할때는 찹쌀풀을 넣으면 되겠죠~
1. 오이는 물을 약간 묻힌후 꽃소금으로 오이 껍질을 살살 문질러서 깨끗하게 헹구고 양끝을 잘라요
2. 절임용 큰 대야에 오이를 넣고 물을 부어 보아요~(오이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이 물을 그대로 끓여서 절이면 오이가 충분히 잠기는 양이 되니 물이 모자르거나 남는거 없이 간단하죠~
3. 오이를 담궈봤던 물은 솥에 넣고 팔팔 끓여요~ 물이 끓으면 굵은소금을 반컵 넣고~ 절이는 소금의 양은 물의 양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조금 찍어먹어보아 짭짤하면 되죠~
4. 오이는 양끝을 남기고 가운데만 열십자로 칼집을 내고~
5. 속에 칼집을 넣은 오이를 통에 담고 팔팔 끓는 소금물을 콱 들어부어요~
오이가 둥둥 떠오르지 않도록 무게가 나가는 그릇으로 눌러놓아요~
(플라스틱 그릇은 피해주세요~도자기 그릇이나 스텐그릇 ok~)
끓는 소금물에 오이를 절이면 오이소박이를 오래 보관해도 물러지는거 없이 다 먹을때 까지 아삭함을 유지해요~
오이소박이를 담궈서 익히지 않고 바로먹을때는 끓는 소금물에 절이지 않고 소금물에만 절여도 괜찮아요~
물이 식어서 미지근해 지며 오이 속까지 고루 절여질때까지~ 기다리면 되요~
황태머리, 건새우 육수만들기~
황태머리, 건새우, 다시마, 양파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육수를 진하게 우려서 차게 식혀요~
요건 하루전에 만들어서 체에 거른다음 냉장고에 보관후 사용하면 됩니다~
(황태머리와 건새우가 아니더라도 멸치나 다른 재료로도 가능합니다)
.
6.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에 양념을 만들어요~
마늘은 절구통에 다지고
나머지재료~ 양파, 배, 사과, 생강은 믹서에 갈아요~
믹서에 갈은것과 마늘, 여기에 고춧가루3/4컵, 천일염1큰술, 설탕1작은술,
황태머리 건새우육수 반컵(없으면 생수)을 넣고
잘 섞어서 고춧가루가 불고 소금이 녹을때까지 두어요~
7. 쪽파는 송송썰고, 부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두었다가 오이 속재료 넣을때 같이 버무려 줍니다~
8. 오이를 절인 물이 미지근하게 식고 속까지 절여졌으면 물에 씻지 않고 망에 건져놓아요~~
오이 끝을 조금 썰어서 불려둔 양념을 묻혀 간을 보아서 소금 설탕을 조절해 주고요~
(바로 먹을 오이소박이는 간을 딱 맞게 맞추면 되고, 익혀서 먹을 오이소박이는 소금 간을 조금더 해야 익은후에 간이 맞아요~)
9. 썰어둔 부추와 쪽파를 섞어서 오이 속을 넣어요~
길게 열십자로 잘랐으니 속 넣는 것도 정말 간단해요~ 오이 겉면도 양념을 골고루 묻혀주고요~
10. 김치통에 오이를 담고 남은 육수 반컵(없으면 생수)을 김치 버무린 대야에 붓고 소금도 약간 넣어
양념을 씻어 내면서 오이소박이 위에 부어줍니다~
요렇게 통에 담아서 한나절 익혀서 익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이소박이 담군지 이틀후에 찍은 사진이에요~ ~
살짝 익힌후 냉장고에서 서서히 익히면서 먹으면 아삭아삭 시원한 맛이 일품인
통 오이 소박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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