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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의 숭성사(崇聖寺)

문성식 2010. 9. 4. 18:49


중국 운남성의 대가람 숭성사(崇聖寺)


  
 중국 숭성사는 당나라초기 대리국에 의해서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이 사찰은 엄청난 규모도 규모이려니와 대리삼탑 혹은 숭성 3탑으로 불려지는 초대형 석탑으로 인해 더욱 유명한 곳이다. 

 중국 운남성 대리지역은 해발 2000여 m 를 넘는 고지대 이며, 이 지역 최고봉인 창산은 해발 4,122m를 자랑한다. 그리고 숭성사는 되로는 창산을 앞으로는 얼하이(이해耳海)호수를 끼고 있다.


사진참조 http://blog.naver.com/jabimiso
삼탐도영 공원 에서 본 대리삼탑(大理三塔);
 세탑의 그림자가 호수에 그림처럼 비춰지는 공원이라는 뜻. 아침햇살을 받은 하얀색의 대리석탑은 마치 황금거탑처럼 보인다.

대리삼탑(大理三塔)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에서는 이 석탑을 중국의 4대 석탑중 하나로 꼽을만큼 특별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1km 떨어진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園)에서 이 탑을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공원내의 연못에 거꾸로 비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것이 대리삼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중국 남북조 시절, 남조의 7대 왕인 소성왕(재위 823~859)에 으히해 숭성사는 창건되었다고 한다.  남조국과 대리국(서기 713~741) 의 왕가 사원으로 건축됐던 것으로 9명의 대리국 왕이 출가해 수행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립한 숭성사 중앙에 69.13m의 사각 13층탑을 세우고, 차례로 42m 높이의 팔각 10층탑을 두 개 더 세웠다. 이것이 당나라 이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4대 불탑 중 하나인 삼탑이 되었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삼탑으로 유명한 이곳은 제 명칭은 숭성사(崇聖寺)의 삼탑이라고 한다.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높이70m 16층의 주탑(主塔), 대리삼탑으로 불리는 3대 석탑중 그 중앙에 있다.


 이 탑은 모래, 진흙, 석회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이 세가지를 섞어 쌓아 놓은 다음 위에서부터 하나 하나 조각하여 내려오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조각 자체는 그렇게 작품성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워낙 견고하게 축도된 덕분에, 옛부터 지진이 많았던 이 지방이지만 탑은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어징수 있었다. 그렇지만 양쪽에 있는  탑들은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져 있어 동방의 피사의 탑이라고도 불린다
 

 


▲연못에 비친 삼탑 모습
  
중국 문화재의 특징 중 하나가 대형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대리삼탑을 보면 다시 한 번 대륙적인 문화적 특색을 느껴 볼 수 있다고 한다. 


69.13m의 주 탑과 균형을 잘 맞춘 좌우의 보조 탑.










주탑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란히 서 있는
40m 높이의 고탑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중국당국은, 불상 조성에 1,000여 톤의 동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원은 정사각형으로 각 변의 길이가 7리(약 3km)나 되며, 1만1,400여존의 불상과 890여 칸의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그야말로 거대한 불교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전쟁과 자연재해로 다 파괴돼 버렸다고 한다.
지금의 사원은 삼탑만 덩그렇게 남아있던 것을 1983년 숭성사만 복원한 것으로 운남불교를 주체로 해 티벳불교와 중원불교를 혼합한 당시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www.hapt.co.kr)

숭성사 전경

 

 건물 뒷편으로 대리삼탑이 보인다. 대리는 천혜의 요새다. 동쪽으로는 얼하이(이해)호수가 서쪽으로는 창산이 자연적으로 막아주고 있다. 하지만 이 천연요새를 자랑하던 따리국(대리국)을 쿠빌라이 칸에 의해 정복된 후 중국영토로 귀속되고 말았다.

 

 

중국 운남성에 위치한 숭성사.


대리시(大理市)의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은 1961년에 국가중점 문물단위 중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국의 유명한 불탑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대리 주변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고탑이 있는데, 대리의 상징으로 불릴만큼 삼탑은 대리의 지나온 시간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유연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대리고성 북쪽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70m 높이, 16층의 주탑(主塔)과 그 주변에 남북으로 대탑을 모시는 듯한 10층 40m 높이의 고탑 2개가 서있다. 주탑은 서안의 대안탑, 소안탑과 같이 당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 지진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 있다. 또한 2곳의 작은 탑은 송대 대리국이 있었던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불상, 연화, 화병 등의 조각이 탑을 둘러가며 새겨져 있다.

또, 이곳에서 1km 떨어진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園)에서 이 탑을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공원내의 연못에 거꾸로 비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것이 대리삼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사천왕

 

 

 

 

 

미륵전 

 

 

 

 

관음전 

 

 

 오백 나한전의 안

 

 

 

천불전

 

대웅보전

 

 

 

 

 

 

 

 

 

 

 

 

 

멀리 보니는 대리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망해루 

 

망해루 꼭대기에서 바라본 대리시

삼탑이 멀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