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폭음은 금물
과음과 폭음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손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병의 원인이 됩니다.
각종 간질환, 위장병, 심장질환이나 뇌세포의 손상을 야기시키고 음주자의 건강과 자제력을 상실시켜 가족과 대인관계에 피해를 주기도 하며
사회생활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음주량은 일과에 지장을 받지 않을정도로 마시고 10~12시간 이내에 술이 완전히 깰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해요.
첫잔은 천천히 오랫동안
술을 마실 때 첫잔은 단숨에 들이키지 말고 천천히 음미하듯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도수가 높은 술을 첫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몸 전반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원샷처럼 급히 마시는 술은 알코올의 혈중농도를 급속히 높여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빠르게 마비시켜 급성 알코올중독이 될 수 있으며
계속 마시게 되면 뇌의 마비가 진척되어 혼수상태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있으니 되도록 천천히 오랫동안~
(분위기에 취해서 원샷! 원샷! 원샷! <<< 절대 좋은 행동이 아니에요!)
안주를 충분히-*
알콜은 몸안에서 분해되면서 열량을 발산하지만 영양분이 아니므로 안주를 섭취하여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공복에 안주없이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속도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급격히 상승하며 또한 술 마신뒤 컨디션을 나쁘게 하고
위점막에 자극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음주전에 반드시 음식을 먹어두거나, 술을 본격적으로(?) 마시기전에 안주를 먹도록 하세요.
고단백질 음식은 간장의 알코올 해독에 에너지원 구실을 하니 안주선택에 참고 하세요 ^^
술 마실 때 담배는 더더욱 좋지 않은 궁합
담배 속의 니코틴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위산과다 현상을 나타나게합니다.
그리고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되므로 술 마실때 담배를 피우면 술이 더 빨리 취하게 되는 현상이 오게 됩니다.
니코틴 외에도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알콜에 빠른 속도로 용해되어 알코올로 인해 저항력과 암 발생 억제력이 감소된 몸을 공격하고, 위산 과다는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하여 심할 경우에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술 마실 때 담배 피우는건
피하거나 되도록 수를 줄이는것이 좋아요.
숙취는 충분히 풀어 주세요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몸이 괴로운것은 알콜이 몸 안에서 완전 분해되어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알콜 분해대사의 중간 산물인 알데히드가 혈액속을 돌아다니면서 내뇌를 자극하고,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는 방법은 알콜 성분을 빨리 몸밖으로 빼내는 것이 최선의 길이므로 숙취가 충분히 풀어지도록 휴식을 취하는것이 건강에 좋답니다.
한의사가 말하는 피로회복 비법 다섯가지
1 육체적 피로도가 심하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일어나서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쌓여 있는 듯하며, 뒷목이 장시간 뻐근할 때는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피로보다는 육체적 피로로 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Point 주로 간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이 허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충한다. 쌍화탕_ 가장 유명한 피로 회복제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 기를 보강하고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으로 지어 먹을 수 없다면 집에서 쌍화차를 끓여 먹는 것도 방법.
매실_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시트르산이 풍부하여 갈증과 피로를 풀기에도 효과적. 매실차나 매실주, 매실 장아찌 등 모두 좋다.
부추죽_ 부추와 보리새우, 전복을 함께 넣어 죽을 끓여 먹으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경우에 따라서 자두와 팥을 넣는 것도 좋다.
2 술자리나 회식이 잦다
술자리나 회식이 잦으면 육체적 부담감 역시 두 배로 늘게 된다.
게다가 과음을 하면 체내의 술독이 쌓여 숙취가 생기게 마련. 숙취 현상은 알코올의 산화 과정중에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 산물이 축적되는 원인 때문이다. 특히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나 온몸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술을 마셨을 때의 후유증이 더 크게 남는다.
예전보다 술에 취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깨는 속도가 늦어진다거나, 술을 마신 뒤 설사를 자주 하고 두통이 생기면 과음을 했다는 증거다.
또한 다음날 심한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다
술은 조금이라도 매일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으며,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갖는 게 그 어떤 회복제보다 좋다.
Point 술은 열성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독을 푼다.
대금음자_ 진피, 후박, 창출, 감초를 조금씩 넣고 달인 물로 몸에 쌓인 독을 땀과 소변으로 배출한다.
칡뿌리_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면 효과적. 칡뿌리보다는 칡꽃이 더 효과적이지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말린 칡으로 대신해도 좋다.
칡뿌리 대신 검은콩이나 지구자를 달여 마셔도 같은 효과.
송화차_ 송화가루 1큰술과 꿀 4큰술을 섞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술독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 맛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삼차_ 홍삼을 달여 차로 마시면 몸이 찬 사람의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오미자차도 좋다.
3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
불면증은 없지만 업무 과다로 인해 생기는 수면 부족을 한의학적으로 ‘음핵이 허해져서 허열이 생긴다’고 말하며, 전체적으로 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게 됨을 말한다. 가슴이 뛰거나 손과 발에서 열이 나기도 한다.
Point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을 자는 것. 아무리 약을 먹는다 해도 잠을 자는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대추_ 몸을 윤택하게 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몸의 허함을 조금은 보강할 수 있다. 대추차를 마시거나 대추를 5~6알
그냥 먹는 것도 좋다.
지골피차_ 구기자 나무 뿌리의 껍질인 지골피는 몸의 뜨거운 기운을 내려 주고 피가 뭉친 증세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물 3컵에 지골피 20g과 구기자 8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마신다.
숙지황차_ 몸의 기를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물 3컵에 숙지황 8g과 대추 4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마신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좋지 않거나 장이 안 좋아서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적당치 않다.
4 밤샘 야근이 많다
밤에는 우리 몸을 음기가 주관하게 되는데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활동을 하면 신체 내 음기가 부족하여 문제가 생긴다.
Point 음기가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연_ 연은 꽃, 뿌리, 씨 모두 피로 회복과 자양 강장제로 활용도가 높으며 영양제로도 효과적이다. 주로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나 일기닌산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고, 레시틴과 펙틴도 많이 함유되어 피로 회복이나 정신 안정에 좋다.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연의 씨앗과 대추를 함께 넣어 밥을 지어 먹는 것도 피로 회복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연의 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이점도 있다.
국화차_ 머리가 무거울 때 마시면 맑아지고 두통이 없어진다. 결명자차_ 눈이 뻑뻑하고 피로할 때 마시면 효과적. 오미자차,
구기자차, 두충차 등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 쉽게 지친다
조금만 일을 해도 남들보다 쉽게 지치는 증상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에 더욱 심하다. 우리 몸의 기는 몸 바깥을 돌면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 주고 내부의 필요한 기운이 땀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력이 저하되면 내부의 필요한 기운이
모두 빠져 나가 몸이 쉽게 지치는 것이다.
Point 내부의 기운을 보충하고 동시에 외부의 기운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오미자_ 기운이 쓸데없이 새는 것을 막고 오미자 특유의 신맛이 수분 생성과 사고력,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로 마시거나 인삼이나 맥문동을 넣어 달여 먹어도 좋다.
제호차_ 옛날 궁중에서 마셨을 정도로 몸에 좋은 음료로 매실과 백단향, 축사인, 꿀을 잘 섞어 끓인 차이다.
갈증을 해소하고 위와 장의 기능을 돕는다.
견과류 죽_ 호두나 잣처럼 영양가가 높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를 곱게 갈아 건더기가 없게 걸쭉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적. 아침에 식욕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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