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881

사람들은 가슴에

사람들은 가슴에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사랑은 이런 것

사랑은 이런 것 사랑은 자신의 짝꿍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느낌표입니다 사랑이 식으면 입맛이 없지만 사랑은 등불처럼 뜨겁게 태워야 비로소 빛이 납니다. 사랑은 진심을 담아서 김치를 버무리듯 서로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작은 불씨가 커져 밝은 등불이 되듯 서로를 향한 마음이 타야 촛불처럼 녹는 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별게 아닙니다. 서로를 아끼고 감싸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뜨겁게 타는 아름다움입니다. 사랑은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다루며 가꿀 때 꿀처럼 행복에 녹습니다. 꽃의 향기가 아름다워야 비로소 꿀벌이 찾아오듯 서로의 신뢰가 그렇게 쌓여야 빛이 납니다. 사랑은 눈물이 젖을 때 맛이 납니다. 서로를 아껴주며 안아줄 때 사랑은 꿀처럼 감미로움이 젖어 그윽한 꽃이 됩니다. 사랑은 비록 가진 게 없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세상사는게 참 아름다운 부부

세상사는게 참 아름다운 부부 험한 세상 잘도 살아내는 부부들을 존경합니다. 부부 모두 맞벌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이 바빠진 세대에 가정을 위하여 세상을 살아내는 장한 모습 참으로 존경스럽고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하지만 주의 할 점 하나있어요. 세상에 주어진 일들이 순탄하지 못할 때 미처 생각 없이 가족들에게 굳은 얼굴에 짜증내고 가족들이 몰라주면 화를 내고 온 가족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직장이나 바깥일로 부부간이나 가정에서 화풀이 하지 마세요. 그래도 집안에 들어서면 웃음으로 부부와 식구들을 포옹하며 하루 수고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언제나 말하기 전 서로 생각하여 자존심 상하는 말이나 무시하는 말을 피하며 위하는 말만하고 지나친 문제될 일이 아니면 서로 하기 싫어도 ..

우리의 삶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필요 합니다.

우리의 삶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필요 합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강한 직구는 빠르지만 여러 타자를 상대할 때 한 가지 구질로 다른 상대방 타자를 압도 할 수는 없습니다. 타자가 빠른 스피드에 맞추어 투수의 공을 정면으로 노리게 되면 투수의 단순한 구질로 인해 큰 홈런이 되지만 투수의 변화된 변화구는 직구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타자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마법과 같은 그런 놀라움이 스며있습니다. 빠른 시속은 때론 강타자를 침몰시키기도 하지만 제구가 안 될 때 강속구만으로는 상대방을 제압 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변화구는 다양한 타자의 마음을 현혹시켜 삼진 아웃을 유도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구질로 상대 타자와 맞서 싸울 때 변화구는 직구만큼 강한 무기가 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야구의 구질처럼 때..

늙고 있다는 기쁨

늙고 있다는 기쁨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움 일인가, 뒤를 돌아 보면서 덧 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 스러운 일들도 많다. 나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면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나는 이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

노년의 길

노년의 길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 모르더니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살아오며 삶을 사랑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 세울 번듯한 명함하나 없는 노년이 되었나 보다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들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겨울 문턱에 서서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는 추억이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노년이 맞이하는 겨울 앞에 그저 오늘이 있으니 내일을 그렇게 믿고 가자 무심코 살다 보면 꼭 노년의 겨울이 돼서야 깨닫게 하는 시간은 얼마만큼 갈 것인가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 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 가고 부모를 알..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는지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는지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들일 것입니다 내면을 가꾸십시오 거울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십시오 내 손길 닿는 곳, 발길 머무는 곳에 어떤 은혜로움이 피어나고 있는지 내 음성이 메아리 치는 곳에 내 마..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글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거저 얻는것은 없다

거저 얻는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