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104

등산하다 ‘무릎 잠김’… 움직일 수 없다면? [살아남기]

등산하다 ‘무릎 잠김’… 움직일 수 없다면? [살아남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돈이 들지 않는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등산을 선택한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74.1%가 한 달에 한 번 등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의 62.3% 대비 11.8%p 증가한 수치다. 일부 산에선 등산로가 정체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등산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상태가 계속되므로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무릎엔 부담이 크다. 특히 하산 시 내리막길에선 체중이 앞으로 쏠리며 관절에 큰 충격이 가해진다.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체중의 약 ..

미세 먼지 '나쁨'인데… 환기 해? 말아?

미세 먼지 '나쁨'인데… 환기 해? 말아? 클립아트코리아 바깥의 미세 먼지를 겁내서 집 창문을 걸어 잠그고 지내면 위험하다.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 먼지 농도는 40㎍/㎥ 이하지만, 고기·생선을 굽거나(1580~2530) 청소기로 청소하거나(200) 이불을 털면(250) 더 올라간다(환경부 자료). 실내는 외부에서 들어온 오염 물질과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합쳐지는 공간이라서 실외 공기보다 오염도가 높다. 또, 공간이 협소해 오염 물질의 밀도가 높고 사람이 이를 흡입할 확률도 자연히 더 크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실내 공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바깥 미세 먼지 상관 없이 매일 환기를 실내 미세 먼지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바깥 미세 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도 하루 세 번 이상..

미세먼지 배출 도와주는 식재료 3

미세먼지 배출 도와주는 식재료 3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황사와 잔류 먼지의 영향으로 연일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끼며 마른기침이 난다면 미세먼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배출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일수록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목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 도라지=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줘 미세먼지에 손상되..

음식 이야기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