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지혜와 자비 /법정 스님

문성식 2011. 4. 8. 21:03

     
      지혜와 자비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입니다. 즉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 지혜와 자비의 길을 통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지녀온 불성과 영성의 씨앗이 맑고 향기롭게 꽃 피어납니다. 본래 청정한 우리 마음을 명상과 나눔으로 밝혀야 합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