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모습 그대로 - 보석종류별 관리 노하우
보석은 광채가 있어야 아름다운 법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영롱했던 광채가 점점 둔해 지게 됩니다.
보석별로 약간씩 다른 간단한 관리법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의 그 빛처럼 반짝이는 광채, 아름답게 유지하세요!
서로에게 상처받기 쉬워요
먼저, 여러 종류의 보석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보석은 서로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은 것이 흠이 가기 쉽기 때문이죠.
다이아몬드끼리도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또한 반지를 착용한 채 부엌일을 하거나 화장, 향수, 스프레이를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비교적 강도가 강한 보석이라 할지라도 음식찌꺼기, 화장품이나 땀, 지방이 묻어 광채가 둔해지기 쉽습니다. 보석 아래쪽에 손기름이 묻으면 그것이 먼지나 때 따위를 빨아들여 보석의 광채를 반감시키므로 중성세제를 묻힌 칫솔로 가볍게 닦아주도록 하세요.
루비&사파이어 - 때가 많이 끼었다면 초음파 세척으로
루비와 사파이어의 세척은 초음파세척이나 증기세척에서 모두 안전합니다. 단, 스타 루비나 스타 사파이어는 충격에 약하므로 초음파세척을 피하고, 따뜻한 비눗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은 35℃ 정도의 온수에서 중성세제를 섞어 사용하세요.
물에 담갔다가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터는 것처럼 문질러서 때를 뺀 후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때가 많이 끼었다면 보석상에 가서 초음파 세척을 하면 깨끗해집니다.
다이아몬드 -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다이아몬드는 모스경도 10등급으로 매우 강하지만 이것은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일뿐, 다이아몬드는 긁힘에는 강하지만 벽개성이 있어 충격에 깨질 수 있어요.
또한 서로 같은 경도의 다이아몬드는 서로 부딪쳐서 긁힐 수 있으므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이아몬드보다 낮은 경도의 보석과는 반드시 분리 보관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세척과 세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초음파세척기나 증기세척에 모두 안전합니다. 집에서 다이아몬드의 기름때를 쉽게 빼려면 미지근한 비눗물 속에서 부드럽게 문질러준 후 체나 망 위에 올려놓고 따뜻한 물을 흘려가며 헹구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 말리세요.
또는 중성세제를 묻혀 끓는 물에 제품을 5분 정도 넣어 때를 불린 다음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때를 벗기고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닦아낸 후 부드러운 천이나 스웨이드 등으로 닦아 보세요. 그러면 금방 광채가 살아 납니다.
에메랄드&아쿠아마린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은 같은 '베릴'의 변종으로 녹색을 띠는 보석은 에메랄드고,
밝은 청색을 띠는 보석은 아쿠아마린입니다.
베릴종의 경도는 7.5~8이며, 인성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에메랄드는 연마시나 세팅, 취급시 주의해야 합니다.
강한 열에서는 깨지거나 금이 가므로 열을 피하고, 산에도 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에메랄드는 따뜻한 비눗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초음파 세척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아쿠아마린 중 액체 내포물이 많은 것은 초음파세척이 위험하나 액체 내포물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초음파세척이나 증기세척에도 안전합니다.
수정 - 열받게 하지 마세요
수정은 자수정(에머시스트), 황수정(시트린), 백수정(록 크리스털), 장미수정(로즈), 케츠아이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보석 외에도 상당히 많은 변종을 갖고 있죠. 수정의 모스경도는 7등급입니다.
수정은 급격한 열에 균열을 일으키며, 햇볕을 오래 쬐면 변색이나 탈색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수정은 열을 받으면 황색, 갈색, 회색, 적색, 무색으로 변하며, 황수정은 무색으로 변합니다. 수정은 초음파세척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주 -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요
진주는 유기질 보석이어서 열, 충격과 산, 향수에 약하므로 착용시 항상 주의가필요합니다. 착용 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헝겊으로 잘 닦아준 후 보관하고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닦은 다음 마른 천으로 닦아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소독제도 산성이기 때문에 헹군 후에는 바로 물기를 남김없이 닦아주고 초음파세척은 절대 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주는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보석이므로 주의 깊게 다뤄야 한다.
순금 - 순금은 사이다를 싫어해요
금은 안정성이 뛰어난 금속이므로 관리나 보관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염산이나 사이다 등이 묻지 않도록 하세요. 때가 끼거나 기름이 묻었을 때 세제를 푼 다음 더운물에 넣어 때를 불려 끓인 후 새 물을 받아 같은 방법으로 5~6번 반복하면 본연의 광택이 살아납니다. 지방, 기름때가 잘 없어지지 않을 때는 벤젠이나 시너로 지우세요.
은 - 치약과 레몬즙으로 깨끗해질 수 있어요
은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게 변하기 쉽습니다. 은제품이 변색되었을 때는 치약을 이용하세요. 미
지근한 물에 치약을 되직하게 풀고 은제품을 몇 분간 담근 다음 칫솔로 여러 번 문지르면 됩니다.
치약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문양이 있는 제품이라면 문양 사이에 치약이 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세요. 닦은 은제품의 색이 쉽게 변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레몬즙을 이용하면 됩니다. 레몬조각으로 은제품을 여러 번 문지른 후 물로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내도록 하세요.
비취, 옥
비취나 옥의 경도는 6.5~7 정도나 인성이 매우 좋아 잘 깨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취급이 비교적 쉽고 안전하며 초음파세척 등에도 안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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